인하대병원은 호흡기내과 임준혁(사진) 교수가 대한폐암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임 교수는 최근 개최된 2021 대한폐암학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에서 '기관지 세척액 기반 초기 폐암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이라는 학술연구계획서로 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기관지 세척액 내 폐암의 특이 돌연변이 유전자 검출을 이용해 폐암 진단법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번 수상에 따라 임 교수는 대한폐암학회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내년 6월 춘계학술대회에서 초록을 제출하고,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임준혁 교수는 “기관지 세척액 내 폐암의 특이 돌연변이 유전자 검출을 이용한 진단기술의 개발은 초기 폐암 진단의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