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건강보험에서 입원진료비가 높은 13개암의 38개 수술을 시행한 682개 전국 병원의 진료비·입원일수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가장 저렴한 병원은 갑상선암의 경우 계명대 동산병원 139만원,난소암은 상계백병원 393만원,대장암은 전북대병원 512만원,방광암은 분당서울대병원104만원이었다.

식도암은 경상대병원 965만원, 신장암은 서울대병원286만원, 위암은 경북대병원 470만원,유방암은 서울성모병원 221만원,자궁경부암은 전남대병원 247만원,전립선암은 서울안산병원 276만원, 췌장암은 서울대병원 943만원, 폐암은 영남대병원 475만원으로 나타났다.

진료비가 비교적 비싼 병원은 갑상샘암 중앙대용산병원 238만원,난소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776만원, 대장암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827만원, 방광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192만원,식도암 경희대부속병원 1442만원이었고, 신장암 동아대병원 476만원, 위암 경희대부속병원 819만원, 유방암 순천향대병원 435만원, 자궁경부암 강북삼성병원 615만원, 전립선암 원광대병원 487만원, 췌장암 길병원 1277만원, 폐암 고대구로병원 969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에 조사된 진료비에는 선택진료비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