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전문가 패널은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이 특히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델타 변이에 위험보다 더 큰 이점을 제공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들은 모든 코로나19 백신에 추가되는 부스터의 필요성에 대한 결정은 FDA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CDC의 ACIP(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결정은 J&J의 백신 접종후 보고된 길랑바레증후군(Guillain-Barré syndrome) 사례에 대한 몇 시간 토론 끝에 나왔다. 이 패널그룹은 특히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들을 위한 추가 주사의 필요성을 검토하는 임무도 받았다.

지난주에 CDC는 J&J의 레이블을 다시 업데이트해 길랑바레증후군에 대한 ‘위험 증가’를 경고했지만, 확실한 연결 고리가 설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6월 말 기준, J&J 백신 접종자 중 100건의 사례가 보고됐으며 대부분이 입원했고 1명이 사망했다고 CDC 관리가 보고했다. 대부분의 사례는 접종 후 13일 이내에 노인 남성에게서 나타났다.

J&J의 백신 접종을 받은 100만 명 약 8명에게서 발생했는데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백신 사례보다 훨씬 더 높다고 CDC는 부언했다.

회의에서 FDA 대표인 도란 핀크는 완전한 승인을 신청한 모든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철저하고 포괄적인 검토를 수행하기 위해 가능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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