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사진자료]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대웅제약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왼쪽)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아시아에서 열번째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reat Place To Work, 이하 GPTW)가 주관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10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10위권 내에 선정된 것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다. 대웅제약은 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2020년에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신뢰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는 2020년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16개국에서 응모한 2500개 회사 중 상위 200개사가 선정됐다.

GPTW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믿음·존중·공정성·자부심·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 기반해 신뢰경영지수를 평가하고, 또 각 회사로부터 공적서를 받아 기업문화 점수를 매겼다. 이번 평가에서 대웅제약은 200개 기업 중 총점 10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새로운 것을 학습하려는 직원들은 조건을 달지 않고 전폭적으로 뒷받침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사람이 여러 직무를 경험하도록 하는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제도가 대표적이다. 대웅제약에서는 직원이 다양한 업무에 도전해 생각의 틀을 깨고 성장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며, 실제로 많은 직원들이 CDP를 통해 둘 혹은 셋 이상의 직무를 경험하고 있다. 조직간 벽을 허물고 업무 관계자들이 서로 협업해서 시너지를 내는 효과도 있다. 코딩과 빅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DABA(Daewoong AI & Bigdata Academy) 프로그램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대웅제약은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며 육성하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직원들은 월별·반기·연간피드백을 통해 연속적이고 밀도 높은 소통을 한다. 진행 중인 업무가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이 적절한지, 앞으로 무엇을 개선하면 더욱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등에 대해 동료 및 직책자들과 수시로 구체적인 피드백을 주고받고 있다. 직책 대신 'OO님'으로 호칭하는 '님 문화'와 직무급 제도가 직원들의 수평적인 소통을 장려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과 장소도 제약을 받지 않고 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관련해 제약계 최초로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했으며, 탄력근무·부분근무가 가능하도록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IT 시스템을 구축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PC와 모바일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게 배려했다. 업무 장소와 시간을 스스로 선택하는 맞춤형 근로환경이 업무 능률을 최고도로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휴식은 이 회사의 자랑거리이다. 대웅제약에서는 직원들의 휴가 사유를 묻지 않는다. 또 모든 직원들은 장기리프레시 제도 아래 5년 근속 시 한 달의 유급휴가를 받는다. 휴가를 자기개발에 사용시 소정의 비용까지 지원받는다.

게다가 매년 대웅경영개발원과 힐리언스선마을에서 직원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아시아에서 열 번째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된데는 직원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는 경영방침 아래 대웅 임직원들이 본인의 성장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가장 주요했다”며 “앞으로 장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출근길이 설레는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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