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정형외과 이수빈(사진) 교수가 최근 열린 제2회 AO 척추학회 학술대회(AO Spine Korea Spine Congress 2021)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수빈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경추 전후방 유합술에서 외측괴 나사와 척추경 나사 조합의 생역학적 안정성 분석(Biomechanical Comparison of Posterior Fixation Combinations with an Allograft Spacer between the Lateral Mass and Pedicle Screws)'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병호 교수팀과 퇴행성 경추질환의 수술법인 '경추 전후방 유합술'에서 사용하는 외측괴 나사와 척추경 나사의 조합별 생역학적 안정성을 비교ㆍ분석했다.

이수빈 교수는 "경추 전후방 유합술에서 사용하는 나사의 조합별 파단, 해리, 침강 등 합병증 가능성을 3D 유한요소분석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했다"며 "이번 연구가 의료진과 경추 수술이 필요한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O 척추학회(AO Spine)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들이 모인 척추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연구 기구로 국내에서는 학술대회를 통해 기초 및 임상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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