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지난 13일 제16기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김상원(사진)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상원 대표는 SK홀딩스, SK텔레콤 사업개발본부 본부장, SK플래닛 성장추진단 단장 등을 거쳐 지난해 엠투엔에 합류했다.  

김상원 대표는 “신라젠 대표를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신라젠의 주식 거래 정상화는 물론,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장동택(비에스렌탈 경영지원부문장, CFO) 사내이사와 서재식(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홍완기(파라티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서재식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출신 변호사로 신라젠의 법률자문 및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완기 사외이사는 KB국민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신라젠의 자본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엠투엔 자회사인 미국 신약개발 업체 Greenfire Bio의 아짓 길 CEO(전 넥타 테라퓨틱스 CEO)와 산지브 문시 CBO(전 머크 상무)도 기타비상무이사로 합류했다. 이들은 향후 신라젠의 파이프라인 확보 및 연구개발을 맡게된다.

또한 성만석 엘리오캠퍼니 전무이사가 감사를 맡아 신라젠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함께 경영 투명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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