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원텍(대표이사 김종원ㆍ김정현)은 올 상반기 매출 214억원, 영업이익 2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100억원)보다 2.13배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출시한 RF기반 신제품인 '올리지오(Oligio)'의 선방에 힘입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올리지오는 지난 해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대 판매를 돌파한데 이어 올들어 7월말까지 350여대 이상이 판매됐다.

회사는 지난달 출시한 레이저 장비 '피코케어 마제스티'가 기존 피코케어보다 펄스 지속시간, 최대 출력파워 등 성능이 좋아져 올 하반기 매출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161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해 자본 잠식을 완전 해소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원텍은 올리지오의 국내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태국, 홍콩, 베트남 등 전세계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혁신의료기기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솔루션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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