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보조요법제 ‘적스타피드’(Juxtapid 로미타피드)와 파킨슨병 보조요법제 ‘노우리아스트’(Nouriast 이스트라드파이린)를 ‘병용금지’에서 ‘병용주의’로 개정토록 7일 지시했다.

후생노동성은 노우리아스트의 주성분인 이스트라드파이린을 지금까지 중간급 CYP3A 억제제에서 약한 CYP3A 억제제로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적스타피드 병용 금기 항목인 중간급 CYP3A 억제제에서 노우리아스트를 삭제하고 병용주의 항목에 약한 CYP3A 억제제인 노우리아스트를 추가시켰다.

이번 조치는 미국 FDA의 약물 상호작용 지침(Drug Development and Drug Interactions)에서 이스트라드파이린성분이 CYP3A4의 ‘Weak inhibitors’라고 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후생노동성 전문위원들이 두 약물 사용상 주의 항목을 ‘병용주의’로 개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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