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가 개최한 2021 제제기술워크숍에서 연자 등 관계자들이 행사가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약제학회]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권오승, KIST)가 강남 더케이호텔에서 9일~10일 양일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의약바이오 제제 규격 및 품질 평가의 최신 기술'을 주제로 개최한 2021 제제기술워크숍이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약제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 이번 제제기술워크숍은 5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워크숍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김미정 과장, Pharma S&C 조기숙 대표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신정 자문위원, Pharma&CMC 조효현 이사, Thermo Fisher Scientific Korea 고휘원 수석, Becton Dickinson Korea 김유찬 상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손정현 센터장, 케일럽 멀티랩 이혜정 대표, Global Bio-Connection_SSP 서성애 대표, LG화학 양성모 팀장, 셀트리온 한원용 팀장, 판토스 차돈규 이사, J2H Biotech 야마구치 토쿠타로 팀장, LG화학 김동민 팀장, 대웅제약 조상은 팀장, 보령제약 김무성 이사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품질규격 및 의약품 허가 동향, 규격 및 품질평가 최신 기술, 생체시료 중 약물 평가 사례, 바이오제제 품질평가 사례, 합성의약품 규격 및 품질평가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오승 회장은 "최근 원료 및 완제 의약품에서 NDMA 유연물질 등이 사회문제가 된 바 있어 규제기관 중심으로 빠른 해결책을 위한 큰 노력이 있었다"며 "제약업체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의약품 품질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는 결국 국제경쟁력 강화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약바이오 의약품 품질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약바이오 제제 규격 및 품질 평가 최신 기술을 주제로 준비한 프로그램이 제약산업체 제품관리와 신약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약제학회는 2021 제제기술워크숍의 주요 행사로 약제학 전문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회원들에게 취업정보 및 채용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는 '잡페어(Job Fair)'를 개최했다.

동국제약,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휴온스, 유영제약, 유유제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8개 업체들이 참여한 잡페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면접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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