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훈정형외과 박태용 원장은 "테니스엘보가 만성으로 진행되면 가벼운 물건을 들다가도 힘이 빠지고 지속적인 통증으로 잠을 못 이룰 만큼 고통스럽다"면서 "약물 혹은 물리치료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당일 수술 후 통증없는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간 약 70만명이 병원을 찾는 테니스엘보는 혈류공급이 제한적인 부위에 발생하는 특성 때문에 염증 발생 시 치료는 어려운 반면 악화가 빠르다. 실제 체외충격파, 프롤로, PRP 등 여러 보존치료에도 낫지 않거나 재발이 잦아 정형외과 질환 중 만성환자 비율이 가장 높다.

만성 테니스엘보는 방치 시 염증으로 주변 조직 유착이 심해지고 힘줄 및 인대 등의 파열 등을 야기하기 때문에 빠른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반드시 피부를 절개하고, 통증과 일정기간 입원이 필요하고 퇴원 후 기브스를 해야된다고 여겨 부담 때문에 수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주관절 전담팀(성창훈, 박태용 원장)은 미세 주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유리술을 활용 시, 당일 수술ㆍ퇴원의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성창훈 원장은 “테니스엘보는 진행형 질환이기 때문에 만성환자의 수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금까지 수술방법은 외측상과골두 부위에 3~5cm 내외 피부절개로 진행됐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절개된 조직 회복을 위한 평균 2~3일 정도의 입원, 기브스 고정이 불가피했다”며 “그러나 내시경유리술은 이런 부담이 없다. 내시경은 팔 부분마취 후 병변에 접근하기 위한 작은 포털을 통해 주변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이 크게 경감되고, 회복지연 문제가 없어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 치료로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5년 간 연세훈정형외과 견주관절팀에서 밝힌 내시경유리술 시행 환자의 장기추시 결과에 따르면 모두 팔 부분마취 하에 시행되었고 평균 수술시간은 15분 내외로 짧다. 또한 평균 입원기간은 0.7일로 당일 수술, 퇴원으로 진행되었고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에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박태용 원장은 “테니스엘보가 만성으로 진행되면 가벼운 물건을 들다가도 힘이 빠지고 지속적인 통증으로 잠을 못 이룰 만큼 고통스럽다. 따라서 이를 더 이상 효과가 없는 약물 혹은 물리치료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당일 수술 후 통증없는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한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도움말: 광명 연세훈정형외과 주관절 전담팀 성창훈ㆍ박태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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