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타머 플랫폼기술 기반 진단제품 개발업체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임상 개발 전문가 최정은 박사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최정은 박사는 이화여대 약학 학사 출신으로 동 대학원 약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보령제약, JW중외제약, 카이노스메드 등에서 임상 개발 총괄 및 품목허가 업무를 담당했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신약 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글로벌 연구동향을 잘 파악하고 있어 당사의 파이프라인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적임자로 생각한다”며 “임상 개발 전문가의 영입으로 'AST-201(간암치료제)'의 안정적인 임상 진입과 함께 당사의 파이프라인별 신약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은 박사는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네트워크와 임상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가 보유한 압타머 기반의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하나씩 기업가치로 실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압타머사이언스가 개발한 AST-201(간암치료제)은 간암 세포 표면에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GPC3(글라이피칸3) 단백질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압타머 기술을 통해 세포 안에 약물이 전달되도록 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물실험에서 효능을 확인했고 내년 임상시험 승인(IND)을 신청해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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