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30일 킨텍스에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이 '통일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 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이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세미나에서는 ‘평화와 교류의 시대를 여는 보건의료 협력 실천 방안’에 대해 김 열 국립암센터 혁신전략실장,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문진수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장의 발표가 있었다. 전우택 연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3부 패널토론에는 남종우 통일부 인도협력기획과 과장, 김기은 경기도 평화협력과 과장, 양승환 고양시 평화미래정책관, 최성정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대외협력본부장, 백성호 중국 연변대학교 교수,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정훈 고려대 공공정책연구소 연구원이 참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남북관계 개선과 보건의료협력을 뒷받침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포럼 참석자들이 행사를 끝낸 뒤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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