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사진ㆍ한독)의 보험급여 처방기간을 30일~60일로 확대하는 고시를 공개했다.

이에따라 환자는 최초 투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 질병상태가 안정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경우 갈라폴드를 최대 60일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처방기간이 확대로 갈라폴드 복용 환자는 병원 방문 횟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2주에 1번 치료로 연 24회 병원을 방문하는 주사요법 환자와 달리 갈라폴드 복용 환자는 연 6회만 병원에 방문하면 된다.

갈라폴드는 순응변이(Amenable Mutation)를 가진 16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파브리병 확진 환자에 사용 가능한 유일한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이다. 미국 아미커스 테라퓨틱스가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스위스, 이스라엘, 일본 등에서 처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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