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신림역 서울GS항외과 이승우 원장
                                                 관악 신림역 서울GS항외과 이승우 원장

몸이 불편하거나 아프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당연히 받아야 하는데, 치질만은 예외로 두는 사람이 많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만큼 치질에 걸렸다는 사실 자체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진료받는 것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에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찾지 못해 병을 키우는 사례가 유독 많은 편이다.

대부분의 항문 질환은 초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치질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 방법일 정도로 악화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찾아 치핵, 치열, 치루, 항문 농양 등 항문 질환 증상에 맞는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핵은 정맥을 고정해주는 결합 조직이 느슨해지면서 항문 점막이나 피부가 부풀어 혹처럼 늘어지는 질병이다. 유전이나 영양 상태, 노화, 임신 및 출산, 변비, 생활 습관 등 원인이 다양한 만큼 성별ㆍ연령을 막론하고 임산부 치질, 여성 치질, 남성 치질 등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튀어나온 점막이 스스로 들어가지 않는 3도 이상 치핵은 반드시 수술 치료가 요구된다.

치열은 항문 안쪽 점막이 찢어져 항문 출혈과 함께 배변 시 통증이 나타난다. 급성 치열은 온수 좌욕이나 섬유질 섭취를 통해 대부분 2주 자연 치유되나, 만성 치열은 굳은살이 생겨 수술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항문 농양은 배변을 돕는 항문샘이 외상ㆍ이물질로 파열돼 세균으로 곪는 경우로, 치질 수술 시 고름과 고름이 빠진 뒤 세균이 들어간 길(치루관)까지 한 번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이 항문 농양을 방치하면 농양이 터지면서 고름ㆍ진물이 나오는 치루가 된다. 치루 치료는 외과적 수술이 유일한데, 증세가 심해지면 치루관이 직장을 뚫고 나올 수 있어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부에 가려움이 지속되는 증상으로, 항문을 긁어 피부 손상 및 감염까지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방치하면 항문 주변이 회백색으로 변색되거나 항문 주름이 두꺼워져 치료가 어렵다. 이 항문 가려움증은 소아 항문 질환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나며, 원인이 되는 항문 질환의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관악 신림역 서울GS항외과 이승우 원장은 “치질은 남자 치질, 여자 치질 등 성별을 막론하고 항문 질환을 방치해 수술을 요구하는 치질 증세까지 악화한 후 대장 항문외과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치질 원인 및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질 치료 방법이 존재하고, 식습관이나 배변 습관 개선 등으로 자연 치료되는 경우도 많으니 빠르게 항문외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도움말: 관악 신림역 서울GS항외과 이승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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