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인 비만치료제에 대한 임상 재평가가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비만치료제 성분인 '알긴산·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의약품  37개 업체 40품목에 대한 임상 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

'알긴산·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트륨' 제제의 효능은 '음식물 섭취 감소를 통한 체중감량의 보조요법'인데, 이번 임상 재평가에서 효능ㆍ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면 품목 허가가 취소된다.

임상 재평가 대상으로 공고된 의약품은  휴온스의 '알룬정', 신일제약의 '해피론츄어블정' 등 40개 품목이다.

해당 업체들은 국내 임상시험 결과(임상시험계획서)를 내년 1월 21일까지 제출 또는 품목허가(신고)를 자진 취하해야 한다. 

제출기한 내에 임상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약사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된다. 재평가 자료를 미제출할 경우 1차 제조업무정지 3개월, 2차 제조업무정지 6개월, 3차는 품목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식욕억제제 임상 재평가 대상 의약품 

마메이드정(대한뉴팜), 해피론츄어블정(신일제약), 드리메이드정(알리코제약), 아페스정(경남제약), 에이올정(한국파비스제약), 뷰라인정(광동제약), 미니메이드정(넥스팜코리아), 액티브슬림정(한풍제약), 엘디엘정(맥널티제약), 쉘론정(안국약품), 알카메이트정(팜젠사이언스), 제이메이드정(JW신약), 유메이드정(마더스제약) ,아슬렌정(에이프로젠제약), 슬림에스정(서울제약), 마룬정(대화제약), 셀룬정(CMG제약), 엘메이드정(라이트팜텍), 에스룬정(동구바이오제약), 엔디엔정(정우신약), 아르닉정(휴비스트제약), 아르닌정(바스칸바이오제약), 슬리마정(아이월드제약), 위드풀정(인트로바이오파마), 위드풀캡슐(인트로바이오파마), 위드풀과립(인트로바이오파마), 이니알론정(비보존제약), 헬씨닉정(동국제약), 알자나정(메디카코리아), 에이메이드정(시어스제약), 알룬슬림정(한국휴텍스제약), 슬림미니정(알피바이오), 알기나제정(구주제약), 알스라인정(태극제약), 큐룬정(다나젠), 알기온정(이든파마), 알카메틸정(한국신텍스제약), 알룬정ㆍ알룬츄어블정(이상 휴온스), 알메드정(휴온스메디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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