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이사장 한희철)는 제7회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이병두 인제의대 교수, 제10회 의학교육혁신상 수상자로 이홍식 고려의대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교수상은 교육,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여 교수와 학생,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의과대학 교수에게 주는 상이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과대학 교수 또는 의학교육 기관에 주는 상이다.

KAMC 포상위원회는 7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수련병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수상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포상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심사한 후 상임이사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한 이병두 교수는 인제대 의대 학장, 인제대 의학부총장ㆍ의약부총장, 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원장, KAMC 교육이사, 교육문화원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인증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학교육과 연구, 봉사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과 활동을 보였다.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한 이홍식 교수는 고려대 의대 교무부학장, 학장, KAMC 기획조정이사, 국제이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 등을 역임했다. 학장으로 재임하며 의학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의과대학 조직문화 개선,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의대 협력 체계 구축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상식은 4일 오후 2시 10분 KAMC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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