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헌(사진) 교수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학회에서 학술위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병원은 이 교수가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 간 학문적 업적 및 국제적 교류를 통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학술위원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류마티스 학회는 1963년 시드니에서 설립,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류마티즘에 대해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류마티즘 전문의를 비롯해 내과 전문의, 정형외과 전문의, 임상 면역학 전문의, 생리학자, 물리 치료사, 소아과 전문의 등등 근골격계 질환 연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 교수는 "학술위원장으로 국내 류마티스학의 위상을 높이고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국내 류마티스학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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