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김규식(왼쪽), 오세권(오른쪽)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원장이 ISO 45001 인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 김규식(왼쪽)ㆍ오세권(오른쪽)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가운데) 원장이 'ISO 45001' 인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의 국내 전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45001'을 획득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1일 ISO 45001 공식 인증 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서울 본사,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 서울 방이동 본사에서 열린 인증서 전달식에는 한미약품 김규식, 오세권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 원장이 참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2020년 12월)와 팔탄 스마트플랜트(2021년 9월)는 이미 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3개 사업장이 추가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전 사업장이 이 인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가 국제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와관련해 한미약품은 서울 본사에 안전보건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관리체계를 강화할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또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자체 시스템을 수립해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근로자 직업병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정기 모니터링 ▲월별 주제에 따른 현장점검 및 관련법규 검토 ▲질병 및 직업병 예방을 위한 임직원 주기적 검진 ▲중대재해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사항 시행 ▲정기 위험성평가를 통해 허용불가능한 위험성 파악 및 개선조치 실시 등 안전보건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임직원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자체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발전시켜 왔다”며 “한미가 운영해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ISO 45001 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안전 문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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