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종범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11일, 의정부성모병원의 정형외과 박종범(사진) 교수가 AO국제척추학회의 한국 회장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본 투표는 2021년 9월부터 10월에 걸쳐 국내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사들의 직접 투표로 시행되었다.

 AO국제척추학회는 1958년 스위스에서 AO조직(Arbeitsgemeinschaft für Osteosynthesefragen)으로 설립되어 세계 척추 전문의사들의 활동을 주도하는 비영리 국제 연구단체로 현재 100여 개국의 3만명이 넘는 세계의 척추 전문의사와 연구원들에게 의학적인 교육과 국제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AO한국척추학회는 국내의 저명한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의 척추 전문의사들이 주요 학술활동을 이끌고 있으며 일본, 인도,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의 다른 국가 AO학회와도 긴밀한 협력과 상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박종범 교수는 이미 2013년 AO국제척추학회 지식 포럼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대표하는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어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 등에 대한 최신 연구에 참여,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2019년까지는 한국 척추 외과의사 최초로 AO아시아태평양 척추학회의 연구 회장을 역임, 척추 질환 및 외상에 관련된 임상ㆍ기초연구를 책임지며 한국 척추외과의 위상을 드높였다.  

박종범 교수는 2021년 11월로 직무를 시작하여 2024년 10월까지 3년의 임기 동안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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