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7일 본원에서 ESG경영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제도 보완을 위해 제1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원장을 위원장으로 상임이사 전원과 비상임이사ㆍ지속가능경영전문가 8인으로 구성해 심사평가원의 ESG추진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논의하고 결정하고 있다. 이날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심평원이 현재 추진 중인 ESG경영 기본계획과 3분기까지의 추진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심평원은 세부 추진과제로 지자체 및 약사회, 제약사 등과의 협업을 통한 폐의약품 안심처리 환경 조성 등을 하기로 했다. 김선민 심평가장은 "최근 ESG가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지만 심평원은 ESG 워싱, 그린 워싱을 경계해야 한다"며 "기관의 정체성과 실천 가능한 과제를 발굴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서고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윤리경영 실천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해 ESG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내ㆍ외부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민 심평원장(가운데)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한 뒤 상임이사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심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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