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11월 30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主專自强成' 展 중 1편 조성훈 작가의 '실재와 가상의 이종교배를 그린다'展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젝트의 하나이며, ‘작가가 묻다’라는 독특한 방식의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다.

프로젝트의 주제인 ‘주전자강성’, 이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누구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 맡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전문성을 키우게 되면 자신감을 느끼게 되어 강한 성취감으로 성공에 이른다는 신념을 의미하는 말로써 작가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한 컨설팅을 통하는 구조를 만들어 작가의 자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도움을 주려 한다. 곧 자발적인 작가의 요청과 노력을 자극하는 것에 대한 동기부여이며 이것이 진정 작가 지원의 근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것이 목표가 된 것이다.

총 2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첫 번째 작가로 조성훈 작가의 '실재와 가상의 이종교배를 그린다'展이 개최 된다.

조성훈 작가는 가상의 숲속을 가공하며 가상의 동물들을 등장시키고 인간과 공생 또는 교배되어 어우러지는 세계의 시뮬레이션을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기반한다고 보고 작업하는 작가다.

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경계가 모호한 존재들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미래를 염원하고 예견한다는 주술적 사고로 피어나는 가상의 식물들이 먼저 작품 속에서 증식되고 이종교배로 끝없이 새로운 개체로 군집을 이루며 몽환적인 세계관을 서서히 구축해 나간다는 것이 작가의 작품 속 논리"라면서 "실재와 가상의 경계가 무너진 유령 같은 세상에서 허무를 이겨낼 긍정적인 가능성을 작가는 작품으로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You wanna be a pet, don't you?, 2021<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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