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로사르탄 아지도(azido) 불순물 초과 검출 의약품에 대해 잇단 회수명령을 내리면서 비상이 걸렸다.

식약처는 이달 12일, 16일 위더스제약 고혈압 치료제 ‘로더플러스정’과 신장병 치료제 ‘로더스정50밀리그램’(로사르탄칼륨)에 대해 아지도(azido) 불순물 초과 검출’로 회수 처분을 내린데 이어 23일에는 경동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로사타플러스에프정’,  ‘로사타플러스정’과 2형 당뇨병 환자 신장병 치료제 ‘로사타정’에 대해 회수 처분을 내렸다.

로사타플러스에프정은 9개 제조번호, 로사타플러스정은 16개 제조번호, 로사타정은 15개 제조번호에 한해서다. 이 약에 사용된 로사르탄(Losartan) 성분은 안지오텐신II 수용 차단제 일종인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 6월~10월 캐나다에서 총 8번에 걸쳐 로사르탄 성분에서 아지도 불순물이 검출된 후 최근 국내에서도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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