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권태근(오른쪽)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일제약]

삼일제약 권태근 상무가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중견기업인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우리나라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발굴ㆍ포상해 중견기업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행사로 지난 2015년에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권태근 상무는 지난 2008년 2월 삼일제약의 기획팀장으로 입사해 재무팀장, 기획팀장을 거쳐 현재 경영혁신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기획, 자금, 회계, 세무, 법무, 윤리경영, 홍보, 사회공헌, 해외사업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재무 및 공시책임자, 부패방지책임자,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기업 내 주요 보직을 담당하고 있는 제약기업 경영 전문가다.

이와함께 해외플랜트추진 부문을 맡아 ▲베트남 해외법인 설립 및 플랜트 건설 총괄 ▲호치민 대표사무소 설립 및 15개 제품 수출판매 ▲‘호치민 SHTP(사이공하이테크공단) 점안제 플랜트(내년 완공 예정) 건설 추진 등의 해외 플랜트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일제약 권태근 상무는 “우리나라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그 동안 추진해온 성과들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현재 삼일제약은 베트남 해외플랜트 건설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확충하고 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주와 유럽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과의약품 CDMO시장에서 '글로벌 넘버 1'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일제약은 1947년에 설립된 제약 전문 회사로 안과 및 간질환, 소화기질환 및 근골격계 파트에 특화된 74년 업력의 중견제약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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