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필리핀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Lazada)’에 염모제 브랜드 ‘헤이(HEY) 시리얼 헤어컬러’<사진>의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달 필리핀 시장에서 셀프 헤어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의 3년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왓슨스 필리핀 전 지역 350개 매장 및 온라인 몰에 이지엔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 이어 필리핀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라자다에 ‘헤이(HEY)’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필리핀 염모제 시장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헤이 시리얼 헤어컬러는 모발 단백질과 유사한 다섯 가지 슈퍼곡물 배합으로 풍부하고 선명한 헤어컬러 연출에 도움을 주는 염모제 브랜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암모니아가 들어있지 않아 자극이 덜하고,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발리는 로션 타입으로 손쉬운 셀프 염색이 가능하다는 것.

동성제약은 라자다 헤이 브랜드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동시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브랜드사에서 직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운영해 보다 친근하고 활발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필리핀에서 이전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다양한 제형과 컬러의 염모제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K-뷰티에 관심이 높은 필리핀 MZ세대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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