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1위는 1조8491억원을 올린 셀트리온이었으며 의약품 생산액 순위에서는 한미약품이 1조13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 R&D 투자는 2019년 기준 셀트리온이 3031억원으로 1위였고 한미약품이 209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7일 공개한 '2021 내 손 안의 바이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제약 규모로 본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9년 기준 24조3100억원으로 글로벌 제약시장(1조2504억 달러, 약 1458조원)의 1.7% 규모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2019년 기준 2조6002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시장(24조3000억원)의 10.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주요 제약사 매출 1위는 셀트리온(1조8491억원)이었으며 유한양행 1조6198억원, GC녹십자 1조5041억원, 종근당 1조3030억원, 광동제약 1조2437억원이다. 이어 6위에 삼성바이오로직스(1조1647억원), 씨젠(1조1252억원), 한미약품(1조758억원), 대웅제약(1조554억원)이 1조 클럽 회원이다. 10위는 제일약품(6913억원)이며 동아에스티(5867억원), 일동제약(5618억원), 동국제약( 5591억원), JW중외제약(5473억원), 보령제약(5414억원), 한독(5036억원), 휴온스(4066억원), 일양약품(3433억원), 대원제약(3085억원), 동화약품(2720억원) 순으로 20위권에 포진되어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주요 제약기업 생산액 순위에서는 한미약품이 1조139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종근당(8560억원), 대웅제약(7391억원), GC녹십자(6819억원), 셀트리온(5926억원), 씨제이헬스케어(5890억원), 유한양행(5184억원), 엘지화학(4753억원), JW중외제약(4603억원), 동아에스티(4345억원)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2020년 글로벌 제약기업의 R&D 투자 1위는 로슈(Roche)가 113억 달러로 1위를 차지했는데 총 처방약 판매액의 24%를 차지했다. 이어 존슨앤존슨(95억 달러), BMS(92억 달러), 머크(92억 달러), 노바티스(84억 달러), 애브비(55억 달러) 순이다.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제약사 R&D 투자비는 1조6238억원으로 미국의 87조5839억원(795억달러)의 1.85% 규모다.

국내 상장기업 R&D 투자는 2019년 기준 셀트리온이 3031억원으로 1위였다. 이어 한미약품 (2098억원), LG화학(1635억원), GC녹십자(1507억원), 대웅제약(1406억원), 유한양행(1382억원), 종근당(1380억원), 동아에스티(770억원), 일동제약(574억원), 삼성바이로직스(485억원)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지난해 국내 전문의약품 품목별 생산실적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셀플루4가프리필드시린지'(1647억원)가 전년 대비 347%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케이캡정50mg'(HK이노엔), '플라빅스정75mg'(한독), 램시마주100mg(셀트리온), 종근당글리아티린연질캡슐(종근당)이 5위권에 랭크됐다. 2020년 국내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액'(526억원)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2위는 '이모튼캡슐'(종근당 485억원) 3위 '아로나민골드정'(일동제약 449억원) 4위 '비맥스메타정'(한풍제약 375억원) 5위 '이가탄에프캡슐'(명인제약 358억원) 순이었다.

한편 2019년 의약품 세계 시장 규모는 1조2504억 달러(약 1458조원)였다. 이는 전년 대비 3.78% 증가한 것이다.

글로벌 제약사 중 애브비가 551억 달러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 존슨앤존슨(538억 달러), 노바티스(513억 달러), 로슈(469억 달러), 화이자(468억 달러), MSD(434억 달러), 사노피(409억 달러), GSK(396억 달러), BMS(367억 달러), 일라이 릴리(313억 달러)가 10위권에 랭크됐다. 11위는 암젠으로 297억 달러 매출을 올렸고 이어 노보 노디스크(296억 달러), 길리어드 사이언스(280억 달러), 아스트라제네카(277억 달러), 다케다(263억 달러), 베링거인겔하임(211억 달러), 테바(203억 달러), 바이엘(189억 달러), 마일란(132억 달러), 바이오젠(126억 달러) 순으로 20위권을 형성했다.

2019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 상위 10개 의약품에서는 애브비의 '휴미라(265억달러)'가 압도적 1위였다. 이어 BMS의 '엘리퀴스(134억 달러)', MSD의 '키트루다(109억 달러)', 바이엘의 '자렐토(102억 달러)', 사노피의 '란투스(99억 달러)', 암젠의 '엔브렐(96억 달러)', 존슨앤존슨 스텔라라(87억 달러), BMS·오노약품공업의 '옵디보(78억 달러)', MSD의 '자누비아(75억 달러)', 릴리의 '트루리시티(73억 달러)'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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