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1일자로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에 오진용(사진) 사장을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오진용 신임 사장은 한국, 대만 및 홍콩 지역 북아시아 총괄로, 존슨앤드존슨 의료기기 사업을 이끌게 된다.

오 신임 사장은 지난 2014년 존슨앤드존슨에 입사해 북아시아 지역 존슨앤드존슨메디칼 최고재무관리자(CFO)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티콘 사업부 수석 재무이사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미국 본사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하는 재무 리더로서 에티콘 및 CSS(Cardiovascular Specialty Solutions) 사업부를 이끌며 공급망 전산화 및 중국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 신임 사장은 "현재 의료기기 산업은 디지털 솔루션, 원격진료 등 기존 의료기기 틀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변화의 국면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환자에게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고 아울러 'Quickfire Challenge' 등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메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서 경영학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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