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의 오너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섰다.

보령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갖고 보령제약 사장에 김정균(38ㆍ사진) 보령홀딩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정균 신임 사장은 창업자 김승회 명예 회장의 손자이자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외아들이다. 회계법인 삼정KPMG 출신으로 지난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 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등을 거쳐 2019년 지주회사 보령홀딩스 대표로 선임됐다.

신임 김정균 사장은 2017년부터 보령홀딩스 경영총괄 임원을 거쳐 보령홀딩스 대표를 맡으면서 '조직문화 혁신과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신사업 역량 강화',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 활동'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았다.

김정균 신임 보령제약 사장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익기반(Earning Power)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신임 김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속에 지속가능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의 수익성 확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투자 선순환이 가능한 수익 기반의 창출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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