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대표 유희원)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와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과 '코아프로벨(이르베사르탄+하이드로클로로치아지드)'의 영업ㆍ마케팅 및 판매 파트너십을 전 채널로 확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지난해 1월부터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ㆍ마케팅 및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종합병원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병의원급 의료기관은 부광약품이 각각 담당해왔다.

부광약품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ㆍ마케팅 및 판매 범위를 기존의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하게 됐고 새해 1월부터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간다.

아프로벨은 ARB(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 계열 이르베사르탄 성분 혈압강하제다.

아프로벨은 고혈압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당뇨병성 콩팥병에 임상적 근거를 갖추고 있어 당뇨를 동반하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이뇨제와 복합제인 코아프로벨을 통해 병용요법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효과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해당 품목군의 지난해 처방실적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200억원대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년간의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에 힘입어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영업ㆍ마케팅 및 판매 범위를 종합병원까지 확대하게 되었다"면서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은 아프로벨과 코아프로벨의 판매 범위확대로 순환기 분야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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