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단독, 병용 요법, 복합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개발하고 나섰다.
대웅제약은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복합제 임상 1상을 허가 받았다. 분당차병원에서 실시되는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J1525 단독투여와 이나보글리플로진(DWP16001)+메트포르민(DWC202101) 병용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공복 및 식후, 단회 경구 투여, 2군 4기 교차 시험으로 진행된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국내 최초의 SGLT-2 억제제이며 메트포르민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당뇨 치료제다.
한편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중 임상 3상에 진입했거나 종료된 것은 SGLT-2 억제제 이나보글리플로진, 이나보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의 병용 요법, 이나보글리플로진+DPP4 억제제가 병용 요법이 있다. 이번에 임상 허가를 받은 것은 병용 요법이 아니라 복합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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