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형호(사진) 교수가 광주시 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조 교수는 지난 12월23일 열린 광주시 주최 '광주 AI융합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의료산업 산학병연관 합동포럼'에서 광주지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조 교수는 광주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주관하는 스마트 특성화 사업인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 의료기기 고도화 사업' 총괄책임자를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단계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단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각각 100억원과 26억원을 투입,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병원 내 인프라를 이용하고 임상의사와 협업해 광주 의료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조 교수는 "앞으로도 병원과 의료기기 기업의 협력을 통해 광주 의료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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