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벳과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 임직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홀딩스]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반려동물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해 상호 협력하며 전국의 동물병원에 검사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벳은 항암제 반응성 예측검사와 BTA(Bladder tumor analytes), BRAF 유전자 검사 등 암의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검사 위수탁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KU동물암센터는 검사 시행과 진단결과를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치료를 돕게 된다.

건국대학교 부속동물병원 KU동물암센터는 국내 수의과대학에 설립된 최초의 반려동물 암 전문 의료센터다. 반려동물 종양에 특화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국내 수의종양 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KU동물암센터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암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그린벳은 GC셀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검체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국 물류망을 통해 고품질의 검체검사 서비스를 전국의 동물병원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벳은 지씨셀의 자회사로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2020년 12월 설립됐다.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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