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는 12일 2022년도 신임 회장에 서울대 약대 오유경(사진) 교수를 선임했다. 한국약제학회 사상 첫 여성 회장이다.

오유경 신임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약바이오산업 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코로나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학회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 제약회사, 정부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폭넓게 선임해 집행부를 구성했다.

오유경 회장은 4월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 9월 2022 제제기술워크숍, 11월 2022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을 연다.

오유경 회장은 "차세대 약제학회 회원들의 역량을 증대시켜 대한민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는 중심 학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1년 창립돼 올해로 51주년을 맞는 한국약제학회는 창립 이래 산ㆍ학ㆍ연ㆍ관 교류를 통해 학문연구와 기술개발 분야 및 관련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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