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은 교수, 이미선 전임의, 은정관 전공의
왼쪽부터 문정은 교수, 이미선 전임의, 은정관 전공의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청소년 내분비과 문정은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12월 10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제4회 유전의학융합(ISGM) 정기 학술대회에서 2021년 ISGM 우수논문상 및 우수구연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병원 측이 17일 밝혔다.

우수논문상의 주제는 ‘CASR유전자의 활성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의 임상 양상 및 분자적 특징 3례’이다. 국내에서 진단받은 칼슘감지수용체(CASR) 활성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의 임상적, 분자적 특성을 연구해 유전자 변이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정도의 증상을 발현 증명 등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문정은 교수, 이미선 전임의가 함께 연구한 ‘미소음경으로 내원한 소아환자에 대한 호르몬 검사 및 유전자 검사에 대한 보고’가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연구팀은 “미소음경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국내에서 미소음경을 가진 소아 환아의 호르몬 이상 및 원인 유전자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미소음을 가진 환아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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