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자사의 오리지널 로사르탄 고혈압치료제 '코자엑스큐정(로사르탄칼륨+암로디핀캄실산염)'을 이달 말부터 재공급해 내달 초부터 진료현장에서 처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자정, 코자플러스정 등 한국오가논의 코자 패밀리 제품군은 글로벌 제약사인 오가논의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 및 까다로운 생산 과정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오리지널 로사르탄 제제"라며 "코자엑스큐정은 '아지도' 불순물이 불검출된 오리지널 로사르탄 원료의약품으로 생산 및 국내 공급을 재개해 처방 및 복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자엑스큐정 등은 아지도 불순물 불검출된 해외 원료처 프랑스산 오리지널 로사르탄 원료의약품으로 생산해 1월 말 재공급하고 2월부터 차질 없이 처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로사르탄 함유 의약품들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에서 코자정 및 코자플러스정은 불순물이 불검출됐다.

코자 패밀리는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오리지널 로사르탄 제제 의약품으로 1997년 국내에서 출시한 이래 20년 이상 동안 처방해왔다. 의약품표본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로사르탄 아지도 불순물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불순물이 검출안된 오리지널 로사르탄 원료의약품 함유 코자정과 코자플러스정의 처방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는 2월~3월 리론치 심포지엄을 서울, 수원, 대구, 대전, 부산, 광주 6개 도시에서 개원의 대상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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