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의료지원단
아이티 의료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가 지난달 30일 저녁 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로 파견했다고 1일 밝혔다.

의료지원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동익 신부) 소속 의사 5명, 간호사 5명, 약사 1명, 행정요원 1명, 의협 행정요원 1명, 기자 2명 등 총 15명으로 12일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의약품, 의료소모품, 의료기기 등 물품들을 가지고 아이티 현지 진료장소에서 외과처치와 수술환자들에 대한 추후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충격과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정신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의협과 적십자사는 아이티 국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총 4차에 걸쳐 80여명의 지원단을 보내 베이스캠프 진료와 함께 난민촌에 대한 이동진료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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