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미소안과 이수민 원장

차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 등에 주로 쓰이던 엑시머 레이저 대신 각막 표면을 직접적으로 투과하는 펨토초 레이저를 사용, 상대적으로 각막 보존률이 높고, 손상되는 각막 신경 또한 적은 것이 특징이다.

각막 상피를 제거하거나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아 각막 확장증, 각막 혼탁 등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고, 기존 시력교정술 대비 약 80%가량 줄어든 최소 절개로 진행되는 관계로 각막의 외부 노출시간 또한 단축되어 안구건조증이나 원추각막, 근시퇴행, 빛 번짐, 손상 등의 부작용 우려도 낮다.

또한 수술 시간 역시 양안 5분 내외로, 수술 후 3~4시간 후면 일상 회복이 가능해 시력교정술을 원하는 많은 환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스마일라식 수술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당 수술의 핵심인 의료진의 숙련도를 면밀히 따져보고 선택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스마일라식의 경우, 굴절도나 각막 두께, 동공 크기, 각막 내피세포 등을 세밀하게 검사한 후 수술여부가 결정되며, 시력 교정에 필요한 각막 실질 제거를 장비가 아닌 집도의가 직접 손으로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케이스를 경험한 의료진의 숙련도가 필수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의료진의 숙련도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로는 해당 병원의 스마일라식 수술 횟수나 그에 따른 재수술 확률 등이 있다. 실제 대한안과학회를 통한 국내 의료진의 연구 결과, 국내 단일안과 최다 수술 건수인 8만안 대비 재수술 확률은 세계 평균의 1/6에 불과한 0.5%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곧 해당 수술에 있어 의료진의 숙련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눈에미소안과 이수민 원장은 “안과 학계에서는 수술 전 환자의 상태를 고려, 레이저 세기와 조사량, 조사 위치 등을 미리 계산하는 것을 노모그램(nomogram)으로 칭하며,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의료진일수록 보다 정교한 설계가 가능해 환자별 맞춤형 수술이 용이하다”라며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일라식이지만, 환자 상태를 세심하게 파악하지 않은 채 시행하게 될 경우 오히려 수술예후가 나빠질 수 있어 수술 전 의료진의 숙련도를 면밀히 따져보고 진행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수민 원장은 이어 “최근 스마일라식의 수요가 늘어나며 저렴한 수술비용, 이벤트 각종 광고를 통해 환자들을 유치하려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세상을 바라보는 창 ‘눈’에 시행되는 중요한 수술인 만큼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술을 계획하고 있다면, 앞서 강조한 의료진의 숙련도를 포함해 수술에 사용되는 장비, 사후관리 여부 등 전반적인 수술환경을 꼼꼼히 살펴볼 것을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도움말: 눈에미소안과 이수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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