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윤도흠 부원장(사진 왼쪽)과 MBC라디오 '현영의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 현영 씨가 헌혈증 전달식을 가진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일 MBC라디오 ‘현영의 정오의 희망곡(연출 유경민)’으로부터 헌혈증 1215매를 기증받았다.

이번 헌혈증 1215매는 ‘정오의 희망곡’에서 주최한 '혈맹으로 뭉칩시다’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현재까지 진행자인 현영을 비롯한 제작진, 애청자들의 헌혈증 기증으로 모아진 것이다.

이날 윤도흠 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은 헌혈증을 전달 받으며 “기증해주신 모든 분들의 귀한 사랑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증으로 가능한 모든 도움이 필요한 환우들의 혈액대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후 6시 30분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중앙계단 앞에서 2시간 동안 이동스튜디오를 이용한 ‘정오의 희망곡’ 공개녹음이 진행됐다. 환자 및 보호자 100여명은 DJ 현영의 진행으로 가수 이한철, 일락, 조문근, 베이지 등의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MBC 현영의 정오의 희망곡 세브란스병원 공개방송편은 오는 10일(금요일) 12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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