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통계 데이터원인 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가 경쟁사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장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UBIST Analytics는 전문의약품, 성분, 브랜드, 약품 등 원외처방 의약품의 통계 결과값에 대해 심층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해 2월 국내 처음 출시됐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장분석’ 서비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Business Intelligence Solution,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라파스(대표 정도현)와 공동 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이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W-1022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과,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주사제 '위고비'를 대조약으로 한 상대 생체 이용률을 평가한다.시험에 참여하는 목표 대상자 수는 총 30명으로, 세마글루티드의 세 가지 용량을 단회 투여하되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량하면서 진행될 계획이다. 임상은 올해 11월에 종료 예정이며, 연내에 임상
알피바이오(대표이사 윤재훈)는 핵심 매출처인 OTC(의약품)부서 박재경(사진) 상무를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회사의 ‘성과중심제’와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박재경 상무는 알피바이오의 작년 매출 상승을 이끌며 국내외 파트너 발굴 및 시너지 창출에 주력했다.이번 인사의 핵심 목적은 알피바이오의 중흥을 위해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영업이익 최대 연 200억원, 평균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박재경 대표 내정자의 일반의약품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
바이엘은 5일(현지시간) 그룹 분할 계획을 보류하고 대신 운영실적 개선, 소송해결, 부채상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빌 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우리의 대답은 지금은 아니다"이며 이를 "절대 아니다로 오해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바이엘은 현재 의약품, 소비자 건강, 작물 과학 분야 등 3개의 핵심 사업을 한 지붕 아래유지하고 있다. 앤더슨은 작년에 사업을 분리, 분사 또는 매각하는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소 한 명의 행동주의 투자자가 회사 분할을 추진해 왔다. 경영진은 광범위한 전략적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이 엔데믹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다.33년 간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컨디션’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업체들 간 경쟁도 치열하다.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가지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3500억원대를 돌파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 1위 제품인 HK이노엔의 ‘컨디션’ 전체 매출액은 2021년 390억원, 2022년 607억원 지난해에는 620억원을 육박했다.지난해 HK이노엔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항암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투자 급증과 함께 전 세계 제약사 파이프라인도 넘치면서 새로운 자산으로 M&A, 제휴 등 열기가 뜨겁다.의약품 시장조사기업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ADC 시장은 2028년까지 30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화이자(Pfizer), 애브비(AbbVie),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MSD 등 빅파마들은 표적 암 치료제의 획기적 기술을 획득하거나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셀트리온은 750억원 규모의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됨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지속해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895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약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4년 3월 6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으
한국GSK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도스탈리맙ㆍ사진)가 국내 종합병원에 입성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5일 젬퍼리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서울아산병원 등의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젬퍼리는 지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전 백금기반 전신 화학요법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재발 또는 진행성 dMMR/MSI-H 자궁내막암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후 1년 만에 같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았다.자궁내막암은 대부분 조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가 가능하지만, 재발성 또는 진행성 환자의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의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치료제 '엔스프링(사진ㆍ사트랄리주맙)'이 본격 국내 종합병원에 랜딩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5일 엔스프링이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전국 주요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2024년 3월 기준)했다.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을 포함한 희귀질환의 경우 질환 특성상 환자가 적고 환자 발생을 미리 예측하기 어려워 정규심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이에 각 병원에서는 긴급구매제도를 운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출시된 제품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펙소페나딘염산염 이하 펙소페나딘)로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펙소페나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어 가장 졸리지 않은 항히스타민제로 지칭되며 연질 캡슐 형태로 정제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
바이엘이 4일(현지시간) 브릿지바이오 파머(BridgeBio Pharma)와 제휴했다.계약조건에 따라 브릿지바이오는 희귀 질환인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으로 개발 중인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에 대한 유럽 내 권리를 라이센스하며 선불 및 단기 지불금으로 3억1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브릿지바이오는 향후 마일스톤 지급과 함께 유럽 내 판매에 대해 최소 30%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아코라미디스는 작년 3상 시험에 성공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의 의약품 규제당국의 검토를 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
OCI홀딩스 산하 제약사인 부광약품이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미그룹 계열사인 온라인팜 우기석(사진)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4일 공시했다. 이로써 OCI와 한미사이언스가 통합하면서 부광약품과의 인사교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부광약품은 또한 이제영(50) OCI홀딩스 전략기획실 전무를 사내이사 신규선임하며 전형수(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감사위원, 정길영(명지대학교 객원교수) 감사위원 재선임 건을 다룰 방침다.OCI홀딩스는 부광약품의 최대주주이며 우기석 대표가 맡고있는 온라인팜은 한미그룹 내 유통을 담당하는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이끌고 있는 대웅제약, 휴젤, 메디톡스가 미국 시장 진출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이미 미국 시장에 진출한 대웅제약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고 휴젤은 이제 대망의 출발선에 대기 중이다. 오리지널 메디톡스는 '재수'를 준비하고 있는 형국이다.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10곳이 넘는다.국내 시장 규모는 150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미 다수 업체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국내 허가를 받는 곳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HK이노엔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약물 '케이캡' 제네릭 출시가 한층 가까워졌다. 제네릭 출시를 막고 있었던 2개의 특허 장벽 중 1개를 국내제약사가 돌파한 데 따른 것이다.지난달 29일 삼천당제약 등 국내제약사 59곳이 HK이노엔에 제기한 케이캡 결정형 특허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특허심판원은 59개 제약사의 손을 들어줬다. 케이캡은 2036년 3월 만료되는 결정형 특허와 2031년 8월 만료되는 물질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제네릭 출시를 가로막고 있었다.케이캡은 1000억원을 훌쩍 넘는 대형 블록버스터로 다수 국내사가 제네릭 출시를 위한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은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GPTW는 2월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 기업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임직원 대상 설문을 통해 얻어진 설문 결과의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중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이 선정된다.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자사의 천식 흡입형 3제 복합제 트렐리지100 엘립타(사진ㆍ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와 트렐리지200 엘립타가 보건복지부 고시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모두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4일 밝혔다.이번 고시에 따라 트렐리지100 및 트렐리지200 엘립타는 중간 또는 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흡입 베타-2 작용제의 병용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이내에 한 번 이상 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성인(만 18
삼일제약이 앨러간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로 재미를 본 후 또 다른 상품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점안제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함께 베트남에 건설한 점안제 공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위탁생산(CMO) 수주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도 함께 제시됐다.한국IR협의회 이달미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삼일제약은 지난해 기준 점안제 매출 비중이 25.5%를 차지하면서 실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인공눈물 중심의 라인업을 보유한 경쟁사들과 달리 내과, 간질환, CNS(중추신경계) 등에서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이하 온코닉)는 지난 29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기술수출상에 선정된 온코닉의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 후보 약물이다.온코닉은 지난해 3월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자스타프라잔’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총 1억 2750만 달러(약 1600억 원
미국 시장 진출에 앞서 두 번의 고배를 마셨던 휴젤이 이번에는 FDA의 벽을 넘었다.휴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미국 제품명 레티보ㆍ사진)는 이미 한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등에 이미 진출 중이다 사실상 남은 대형 시장은 미국이 유일했으나, 삼고초려 끝에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휴젤이 허가 신청한 레티보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 휴젤이 개발한 레티보의 미국 진출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두 번의 허가 신청에서는 실패한 전력이 있다는 의미다.휴젤의 첫 도전은 지난 202
한국로슈 파킨슨병치료제 '마도파'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제네릭인 명인제약 '명도파'가 처방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환자들은 명도파를 복용한 이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이를 대체할 약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처방을 갈아타고 있다.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마도파가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유일한 제네릭인 명도파 처방액이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마도파는 4년 전만 하더라도 1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품목이었으나 제네릭이 등장하면서 약가 인하로 인해 처방액이 감소하기 시작했다.한국로슈는 명인제약이 2021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