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새로 개발한 ‘성장 인자 TGF-β3 함유 히알루론산(HA) 겔’의 연골 재생 능력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골을 근본적으로 재생하는 치료법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이번 연구는 시지바이오와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강길선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TGF-β3를 함유한 히알루론산 겔을 이용해 토끼 슬관절 내 연골의 재생 능력을 평가했다. 연골은 뼈 사이의 마찰을 막아 관절부의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연골이 손상되면 주위 관절 부위의 염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인 합병증
파마리서치 골프단이 KLPGA 투어에서 잠재력을 뽐내고 있는 선수들을 추가 영입하며, 지난 19일 입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파마리서치 리쥬란은 지난해 육성 중심의 골프단 창단에 이어, 정규투어 진출의 최대 관문인 드림투어 왕중왕전을 개최하며, 유망주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줬다.이번에 파마리서치 골프단에 합류,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는 2020년 드림투어 왕중왕전 우승과 지난해 정규투어에서 2번의 톱텐을 기록하며, 기량이 만개하고 있는 정지민2 프로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두 번의 드림투어 우승을 비롯해 2023년 정규투어에서
바이엘이 폐경기 연관 수면장애 치료제 ‘엘린자네탄트’(elinzanetant)의 승인을 얻기 위한 본격적 준비에 들어갔다.바이엘은 19일(현지시간) 엘린자네탄트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승인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엘린자네탄트 약물 후보에 대한 세 번째 3상시험에서 안면 홍조 완화와 수면개선 효능 및 장기 안전성을 뒷받침하는 데이터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결과로 최근 개발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 사업부에 약간의 안도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바이엘은 이전 두 건의
지난해 혹은 올해 미국 FDA 허가 장벽을 넘은 국내제약사 개발 신약들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판매에 돌입했거나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 발생이 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제품은 셀트리온 '짐펜트라SC', GC녹십자 '알리글로', 휴젤 '레티보' 등 3개 품목이 있다.국내에서는 실질적인 처방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보험급여를 받아야만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다. 반면 미국의 경우 국내 보험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후보 6인에 대한 의결 안건에 대해 ‘전원 찬성’ 입장을 밝혔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주주제안측 인사 5인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글래스루이스(이하 GL)가 19일(한국 시간)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GL은 한미사이언스의 이사회 후보자 임주현(사내이사), 이우현(사내이사), 최인영(기타비상무이사), 박경진(사외이사), 서정모(사외이사), 김하일(사외이사)에 대해 모두 ‘찬성’ 했다.주주제안 측 후보자인 임종윤(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 주주들에게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고 간곡하게 당부했다.한미사이언스는 소액주주 대상 의결권 권유 행위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이 같은 당부가 담긴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모든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아니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결이 이뤄진다”고 말
유한양행의 위염치료제 ‘레코미드서방정’(레바미피드ㆍ사진)이 특허분쟁이 마무리되면서 제네릭 발매를 위한 임상시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동국제약과 대한뉴팜이 신청한 레코미드서방정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임상시험을 승인했다.생동성 시험은 지난해 말부터 팜젠사이언스, 한림제약, 씨엠지제약, 동국제약, 위더스제약 등이 서방정 개발을 위한 생동시험을 허가받았고 올해 2월에는 알리코제약이 승인을 받는 등 서방정 제네릭 개발에 참여하는 제약사가 늘고 있다.이처럼 레코미드서방정 제네릭 품목을 개발하기 위해 생동성 임상 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2월, 심사평가원의 청구데이터를 이용한 ‘외래 암환자의 암 진행단계 및 전이상태 정보추출 가능성과 이의 ICD-11에서의 표기가능성’ 연구 결과를 영국의학회의 저널인 브리티시메디컬저널 오픈(BMJ Open)에 발표했다.암의 진행단계와 전이상태는 환자상태나 치료에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환자진료차트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진료비 청구명세서에서는 어느 정도 표기되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아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활용방안 연구가 필요했다.세계보건기구(WHO)가 2022년 초에 공표한 국제질병분류(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하여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이다.적합성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위임을 받은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이 해당 원료에 대한 검증 절차와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정한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자체 검증 GRAS
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 'KIMES(키메스) 2024'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체외충격파와 약물주입을 통한 치료 영역과 에스테틱, 소독·멸균까지 종합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치료 영역에서는 테니스 엘보 등 관절, 인대 재생 및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는 체외충격파 치료기 ‘MT-3000’과 국내 최초 초음파를 탑재한 요로 결석 치료기기 ‘URO-UEMXD’, 산부인과에서 쓰이는 여성용 약물 정량 주입기 '질소프Queen', 그리고 요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연구를 통해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항류마티스제 사용과 심방세동 발생 간 연관성을 밝혔다.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 갑상선ㆍ신장ㆍ심장 질환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다양한 종류의 항류마티스제가 사용되는데 이러한 약물 사용과 심방세동 간 어떤 관련이 있는
동국생명과학(대표 박재원)이 지난 13일 MRI 조영제 신약개발 스타트업 인벤테라(대표 신태현ㆍ사장 유태숙)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하고 있는 MRI 조영제 신약의 생산 및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의 독점 판매권 확보하고, 해외 수출의 권리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임상단계에 있는 인벤테라의 근골격계 조영제 NEMO-103과 림프혈관계 조영제 INV-001은 물론, 향후 개발될 MRI 조영제에 대한 판매 우선권까지 확보했다.특히 동국생명과학은 단순히 신
전신마취 진통제 '수펜타닐' 제제에 금단증후군, 미간 주름 일시적 개선제 '나보타'에 눈가 주름 이상사례가 새로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 정보에 따라 국내·외 허가 현황 및 제출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이 같은 내용의 허가사항 변경안을 일반적 주의사항으로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수펜타닐' 제제는 3일 이상 장기 투여 후 갑자기 중단했을 때 빈맥, 고혈압, 초조 등 금단 증상이 드물게 보고됐다.금단 증상이 나타나면 투여를 재개하거나, 주입량을 점차적으로 감량하는 게 유익하고, 인공호흡 중인 집중 치료 환자에게 이 제제를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전 가족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GC녹십자는 18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는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시작으로 18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마무리됐으며 전 가족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 및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줄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지난 1992년 시작 이후 30여년 간 행사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와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전성: 두가지 무작위
일양약품(대표 김동연ㆍ정유석)은 칸디다성 질염 치료제인 ‘카네클로질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약제는 ‘카네클로질정의 주성분인 클로트라마졸 100 mg 함유된 칸디다균의 항진균제다.카네클로질정은 1일 1회 1정(100mg)을 연속해서 6일 취침 시에 질 내 깊숙이 삽입하거나, 단기요법으로는 1일 1회 2정 (200mg)을 연속 3일간 취침 시 질 내 깊숙이 삽입해 사용하면 된다.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비타민C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비타그란 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비타민C, E, 아연 1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를 함유해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동아제약은 비타그란의 브랜드 메시지인 ‘취향맞춤 비타민C’라는 취지에 맞게 기존 오렌지 맛, 포도 맛에 이어 복숭아 맛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취향 선택 폭을 넓혔다.비타민C 구미젤리 복숭아 맛은 동아제약 온라인 공식 몰인 디몰(:Dmall)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어린이용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새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아이가 아프면 함께 아프고 아이가 웃으면 함께 웃는 부모의 마음까지 챙긴다는 뜻에서 ‘Mom을 위해 맘을 다해‘로 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영상에선 아이가 아프다는 유치원 선생님의 연락에 걱정 어린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는 엄마, 깊은 밤 아픈 아이가 잘 자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의 방을 확인하며 이불을 덮어 주는 아빠, 아프던 아이가 낫자 웃음꽃이 피어나는 가족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았다.아픈
한국산텐제약이 지난 15일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LX 점안액 3%(디쿠아포솔나트륨)’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오는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디쿠아스 LX 점안액 3%’는 1회 1방울, 1일 3회 점안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1일 6회 점안하는 기존 디쿠아포솔 치료제의 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여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 점안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이로써 산텐제약은 한국인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오리지널 디쿠아포솔인 ‘디쿠아스-에스’에 이어 ‘디
제일약품은 이봉은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제일 학술상은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의 연구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제일약품에서 후원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 상은 대한상부위장관ㆍ헬리코박터학회에서 상부 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소화기학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말한 연구 업적이 있는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