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신약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의 중증근무력증 임상3상에 대한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HL161의 중국 임상은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추진하며 이번 임상은 HL161의 첫 번째 임상3상이자 중국내 허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 하버바이오메드는 내년 중 중증근무력증 임상3상을 마치고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신약 허가신청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앞서 하버바이오메드는 지난 7월 중국에서 진행했던 중증근무력증 임상2상 관련 긍정적
휴온스글로벌이 바이오벤처기업과 손잡고 비타민C 메가도스 항암치료요법 연구에 나선다.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비타민 기반 신약 및 진단키트 개발기업 라플레(대표 염창환)와 전략적 사업제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간 기술교류 및 사업 협력을 통해 라플레가 개발 중인 비타민 진단키트를 비롯해 비타민C의 효능을 높여주는 유도물질과 림프부종치료제를 상용화 하기 위한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라플레의 비타민 항암진단키트는 고용량 비타민을 투여하는 메가비타민 치료에 따른 항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대표 파스 브랜드 '케펜텍'이 배우 지진희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한 캠페인을 진행해 젊은 층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케펜텍은 현재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 종편 등의 TV광고와 함께 디지털 매체를 통해 '통증엔 텍(Tech)하세요'를 중심 메시지로 앞세워 제품의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또한 서울을 중심으로 대구, 부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환승 에스컬레이터와 주요 도심 전광판 등을 활용해
글로벌 원료 의약품 시장을 장악한 중국 제약사들이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완제의약품 공세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업계가 긴장하고 잇다. 국내에서 국산 완제 의약품과의 경쟁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업계에서는 미약품, 신풍제약, 일양약품 등 국내 제약사가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의약품 수출'에 익숙한 상황에서 역으로 중국산 의약품의 수입이 이뤄지는 것은 아주 생소하게 보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항암제 개발 주력 제약기업인 안텐진제약은 최근 의약품 및 의약외품 수입업을 정식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멕시코 시장에서의 한국의약품 진출 및 협력 확대를 위한 온라인 방식의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를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회는 그동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현지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멕시코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지난 6월부터는 KOTRA 멕시코 무역관과 함께 멕시코 현지 제약사 및 유통사 간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직접 연계해주는 제약 파트너링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멕시코 굴지의 의약품 유통사 마이포(Maypo) 및 현지 제약사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는 강지호(46ㆍ사진) 전무를 의학부 총괄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강지호 전무는 얀센 아시아태평양 지역 폐암 항암사업 의학부에서 항암사업 및 감염병사업을 맡았다. 2012년부터 6년간 한국애브비에 근무하면서 항암제, 감염병 및 신장질환 치료제 관련 의학부 업무를 담당했다.강 전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내외 혁신 치매치료제 개발동향과 전망을 소개하는 동시에 치매 극복을 위해 산업계와 정부 사업단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단장 묵인희)과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21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동향 및 지원방안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유튜브 계정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KDRC)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산하의 사업단으로 치매 원인 규명부터 진단ㆍ치료까지 전주기에 걸친 기술 연구
SK C&C(대표 박성하)는 녹십자홀딩스와 'AI 기반 종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개념정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녹십자홀딩스 산하 계열사에 분산된 데이터의 통합ㆍ분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양측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준 의료데이터를 분석 및 매핑하고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융합 분석 활동 등을 수행하게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사노피의 국내 제약사업부문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17일 듀피젠트 프리필드주(성분명:두필루맙) 국내 출시 3주년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노피 젠자임 사업부의 산딥 사니 일본ㆍ태평양 지역 대표, 한국사업부 박희경 대표, 듀피젠트 사업부 조성희 전무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듀피젠트의 지난 3년을 되짚어보고 실제 환자 및 의료진의 인터뷰 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제2형 염증성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이 호주 식품의약품안전청(TGA, 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임상에서 IVL3001의 경구제 대비 우수한 약물 체내 동태와 생화학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효능을 증명할 예정이다.IVL3001은 앞서 진행한 효력시험에서 경구제와 비교했을 때 낮은 투여량으로도 우월한 탈모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임상을 통해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는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 사업이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발자의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다. 이번 공모는 선발 대상을 해외에 거주 중인 내국인까지 확대
박카스와 비타500으로 건강음료시장 패권을 놓고 격돌한 동아제약과 광동제약이 이번엔 일반의약품 드링크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광동제약은 '타우린' 성분에 졸음예방 기능을 합친 신제품으로 박카스가 지배하고 있는 타우린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9년 7월 품목허가를 받은 '에너리티액'이 그것이다.타우린을 앞세운 박카스가 부동의 스테디셀러로 철옹성을 구축한 상황에서 광동제약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타우린에 익숙한 박카스 소비자를 파고들겠다는 복안이다. 에너리티액 출시는 예상보다 빨리 진행됐다
한독(대표 김영진ㆍ백진기)은 붙이는 근육통ㆍ관절염치료제 케토톱을 밴드처럼 감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케토톱플라스타 밴드타입 혼합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신제품은 손가락과 손목 등 굴곡이 있고 가는 부위의 통증에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으로 근육통, 관절염을 비롯해 건초염에도 효과적이다. 케토톱 효과는 유지하면서 신축성을 높여 피부에 더욱 밀착할 수 있게 했다. 또 냄새와 열감이 없고 발수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케토톱 밴드 타입 혼합형 1팩에는 10시트(총 4
셀트리온이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셀트리온USA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DLA)이 진행하는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빠르면 다음달 1일부터 군시설, 요양원, 지역검사소, 주요 시설물 등 미국 내 2만5000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일주일 단위로 공급한다.계약기간은 내년 9월16일까지며 계약금액은 상황에 따라 최대 738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부 주최로 열린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석해 팜젠사이언스(대표 김혜연ㆍ박희덕), 아이비파마(IVY Pharma)와 코로나19 백신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MOU는 엑세스바이오와 팜젠사이언스가 백신개발 비용을 공동으로 투자해 미국 아이비파마의 코로나 mRNA 바이오시밀러 백신 개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품목허가를 완료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이들 3개 기업은 MOU를 계기로 코로나19 백신의
일반의약품에서 눈영양제 시장이 사실상 사라졌다.건강기능식품과 종합비타민이 일반의약품 시장을 밀어내며 설 자리가 없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안국약품의 '토비콤'이 일반의약품 허가를 반납하고 건기식으로 갈아탔다. 이를 계기로 업계에선 눈에 특화된 사유(蛇油ㆍ뱀기름) 성분의 '눈영양제' 시대가 마침내 저물었다고 보고 있다.토비콤은 2017년~2019년 매년 30억원 이상의 매출로 일반약 눈영양제 시장을 주도해오다 올 상반기 매출이 9억여원으로 급감하면서 건기식 전환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꺼냈다.사유 성분의 일반
JW중외제약은 수액 형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플루엔페라주'는 5일간 경구 투여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제제와 달리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주성분) 제제다.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한다.특히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된 국내 최초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다. 현재 바이알 제형의 독감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가 '휴엔 IVH ER'을 중심으로 한 멸균사업에 전력하고 있다.휴온스메디케어는 이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방역기술·기자재 및 감염병예방솔루션 엑스포 'InQuE(인큐, International Quarantine Expo) 2021'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InQuE 2021’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우수한 국내 방역 기술과 제품 등을 한
일반의약품 액상소화제 시장이 2년 연속 500억원대 시장을 유지할지가 제약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약국의 일반의약품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액상소화제 시장은 아직은 견고하다는 관측이다.현재 국내 액상소화제시장(안전상비약 제외)은 '까스활명수'(동화약품)가 시장을 리드하는 가운데 '베나치오'(동아제약)이 시장 파이를 키우는데 한몫하는 구도다. 여기에 장수의약품인 '까스명수'(삼성제약)와 '속청'(종근당)이 뒤를 받치고 있다. 이들 4개 제품이 사실상 액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최근 벤포티아민(비타민 B1) 300mg이 함유된 초고함량 활성 비타민 '메가300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에 따라 OTC 브랜드인 '메가트루' 라인업을 추가 확장하게 됐다.회사에 따르면 메가300정은 벤포티아민(비타민 B1)이 국내 최대함량인 300mg, 비타민 B6가 일일 최대용량인 100mg이 들어있다. 정제 사이즈가 더 작고 하루 한번 1정 섭취로 복용이 간편하며 120정 포장으로 출시돼 4개월간 복용이 가능하다. 유한양행은 메가300정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