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결성된 'K-mRNA 컨소시엄'에 지원군이 가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 에스티팜, GC녹십자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국내 전문의약품 개발ㆍ생산 주요 제약사인 동아ST와 바이오 원부자재 전문기업 이셀이 추가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월 컨소시엄 출범 이후 사업 진행이 가속도를 내면서 원ㆍ부자재 기업 등이 협력기관으로 합류하고 있다.동아ST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표적 의약품 R&D기업 중 하나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헬릭스미스(대표 유승신)가 cMet 활성화 항체 'VM507'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VM507은 간세포성장인자(HGF) 수용체인 cMet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인간화 항체다. 투여 시 세포사멸을 방지하고 신생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등의 HGF 단백질과 유사한 활성을 유도할 수 있다.혈관주사 혹은 국소주사를 통해 인체 전달이 가능한데, 면역 거부 반응이 없어 안전하며 혈액 내 반감기가 대단히 짧은 HGF 단백질에 비해 체내 안정성이 높은 항체 구조이기 때문에 치료제로서의 개발이
국산신약 30호 '케이캡'을 보유한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이 염증 해소를 유도하는 펩타이드를 활용해 자가면역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HK이노엔은 이를 위해 최근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전문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염증 해소 펩타이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HK이노엔은 상용화를 목표로 이 물질에 대한 추가 연구 및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펩타이드는 통상 50개 이하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물질로 단백질보다 더 작다. 종류에 따라 체내에서 염증 방지, 세포
JW중외제약은 최근 '리바로(성분명:피타바스타틴)'가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공인받아 아프리카 대륙으로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지금까지 유럽, 중동, 동아시아 국가 총 31개국에서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이라는 문구를 삽입할 수 있었다. 이같은 허가변경은 아프리카 국가 최초로 모로코가 추가되면서 현재 총 32개국으로 늘게 됐다. 스타틴 계열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중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것은 피타바스타틴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GMP교육 12개 과정 모두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대체했으며, 정부의 방역수칙 4단계 지침에 따라 9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교육 역시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하반기 GMP교육은 상반기에 신규 개설한 Data Integrity(데이터 완전성)과정을 비롯해 ▲GMP일반과정 ▲품질보증과정 ▲품질관리과정 ▲ICH가이드라인 해설과정 ▲바이오의약품 GMP과정 ▲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필수인원만 참석했으며 그외 임직원들은 개인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기념식을 시청했다.이날 창립기념식은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대신해 코로나로 인해 함께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과 외부 인사들의 창립기념 축하 동영상을 함께 공유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AG슈퍼스타, CP우수팀 시상, 창립기념 온라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창립기념식을
GC녹십자지놈(대표 기창석)은 GC녹십자지놈 진단검사의학과 송주선 전문의가 대한진단유전학회 및 대한전립선학회 학술대회에서 기존 세균배양검사 대비 정확도와 편의성을 높인 '세균 16S rDNA 동정 검사' 주제의 강연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의 세균배양검사는 원인균 파악을 위해 감염이 발생한 신체 부위에서 채취한 조직ᆞ체액 검체 내 균을 적절한 조건으로 배양해 세균을 동정 및 분류하는 검사다. 하지만 이 검사법은 배양실패 가능성이 높고, 환자가 항생제를 복용 중이면 균집 형성에 실패할 가능성이 커 진단검사 활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URC102'의 제조 기술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URC102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에 관한 것이다.회사에 따르면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JW중외제약은 올해 3월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
큐라티스는 2021년 연간 누적 약 427억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이 회사는 최근 오리온홀딩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의 중국 상용화 추진을 위해 약 50억원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FI(Financial Investor)로부터 투자유치를 진행해 2021년 427억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투자유치 금액은 회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설비 증설투자, 임상비용 등의 운영자금과 제품 상용화와 기술 역량 향상에 활용할 계획이
"SK바이오사이언스 임원들의 자사주 매각과 관련한 공시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한국거래소(KRX)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GBP510' 임상 3상 시험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일(8월 10일) 전후로 이 회사 임원들이 자사주를 집중 매도한 것과 관련해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산하 시장감시부 관계자는 메디소비자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회사의 (임원 자사주 매각) 공시내용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개별종목에 대해서는 지금 코멘트 할 수 없다. 주가에 영향을 줄 수도 있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연구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193개사 1477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5월~ 7월까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99개사를 대상으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라이선스 이전 사례를 조사한 결과라고 5일 밝혔다. 이는 협회가 지난 2018년 조사(100개사 573개)한 것보다 157.8% 증가한 수치다. 특히, 후보물질 발굴 등 R&D(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 3상에 이르는 연구개발 전주기 과정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이 3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합성신약
국내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1ㆍ2위를 달리고 있는 동화약품의 '후시딘'과 동국제약의 '복합마데카솔(마데카솔케어 포함)'이 사활 건 '40년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6년 전부터 대웅제약이 이 시장에 파고들며 뒤를 쫓고 있다. 후발 후시딘(1980년 출시)은 선발 마데카솔(1970년 출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다. 좀처럼 1ㆍ2위 격차가 격차가 줄지 않고 있는 것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의 최근 5년간 자료에 따르면 후시딘은 ▲2016년 175억원 ▲2017년 160억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배백식(45ㆍ사진) 경영전략실장(임원)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신임 배백식 실장은 카이스트에서 토목공학 학사 및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이후 2006년부터 보스톤 컨설팅 그룹에서 프로젝트 리더로 근무했고 지난 2014년 두산그룹에 입사해 두산, 두산중공업 등에서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GC녹십자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배백식 경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사장 오동욱)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Somavert, 성분명: pegvisomant)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는다고 2일 밝혔다.소마버트주는 수술 및 또는 방사선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치료로 IGF-1 농도가 정상화되지 않거나 불내약성인 성인 말단비대증 환자의 치료제로 작년 9월 허가를 받았다.이번 급여 기준에 따라 소마버트주는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수술 및 또는 방사선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한국노바티스(임시 대표 킴 스카프테 모르텐센)는 희귀난치성 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재활치료 아이디어가 담긴 책자와 영상을 척수성 근위축증 종합정보웹사이트인 'CARE SMA'를 통해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척수성 근위축증 아이들을 위한 재활치료 아이디어'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재활의학과 신형익 교수가 자문자로 참여해 SMA 질환을 위해 개발된 자료이다.점차적으로 근육이 약해지는 SMA 환자들은 재활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환자와 보호자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부재한 상
올해 신규 상장한 14개 제약ㆍ바이오기업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 임원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 임원들 가운데 극히 일부 외에는 상장 이후 자사 주식을 매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백신 'GBP510'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 전후로 보유 주식을 집중 매도해 거액의 차익을 실현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핵심 임원 7명의 행보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SK바사 임원들은 GBP510에 대한 식약처 3상 승인 전후 등 민감한 시기에 보유 주식 전부 또는 일부를 매각해 많게는 수십억원대에 달하는 거액의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초속효성 인슐린 '룸제브퀵펜주(성분명: 인슐린라이스프로)'가 1일부터 인슐린 요법이 요구되는 성인당뇨병치료제로 건강보험 약제급여 목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룸제브의 투여 대상은 기저 인슐린 단독요법 또는 경구제와의 병용투여에도 당화혈색소(이하 HbA1C)가 7% 이상인 경우 등에 해당된다. 급여 적용 이후 가격은 1펜당 1만1781원, 팩(5pen)은 5만8905원이다.한국릴리는 '룸제브'가 빠르게 체내에 흡수되는 새로운 인슐린 라이스프로 제제로 식사 후 혈당이 증가
JW중외제약은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에 따라 글로벌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의 급여기준이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9월1일부로 적용되는 신규 개정안은 국내외 허가사항, 교과서, 임상진료지침, 임상연구문헌과 관련 학회 의견 등을 반영해 세부 기준이 변경됐다.보건복지부는 신규개정안에서 만1세 이상 만 12세 미만의 급여 기준 내 면역관용요법을 선행해야 하는 제한적인 급여기준 내용을 24주간 출혈건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향남공장 품질분임조가 '제47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ㆍ업무혁신 분야 전국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ㆍ도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분임조 288팀이 참가했다.대웅제약 향남공장 '블랙박스' 분임조는 '우루사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6시그마' 부문에 처음 도전해 은상을 받았다. 우루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정
삼진제약(대표 장홍순ㆍ최용주)이 8월26일~9월1일 서울 상암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삼진제약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아이틴즈(Iteens) 경쟁부문' 단독 후원사로 참여하여 '삼진제약 아이틴즈 대상'과 '우수상'을 시상하게 됐다.삼진제약에 따르면 아이틴즈는 국내 10대 여성 감독 양성을 위해 마련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경쟁부문이다. 올해는 작품성과 완성도를 갖춘 단단한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그 가운데 엄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