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 다이어트(ketogenic diet)'가 뇌 염증을 억제시켜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케토 다이어트는 고기, 가금류, 생선, 달걀 및 아보카도와 같은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구성돼 있다. 가능한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의 양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대 신경과학과 연구진은 ‘2DG(2-deoxyglu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10월1일 연간 1500억대 만성B형간염치료제인 비리어드정(길리어드)의 제네릭 전쟁에 돌입한다.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제일약품, 보령제약, 동국제약, 삼진제약 등 메이저사들이 지난 8월 말 길리어드를 상대로 비리어드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10월 제네릭들을 조기에 쏟아낼 전망이다. 오리지널 비리
보령제약그룹이 오는 10월 1일로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이번 창립 60주년은 기업으로서도 ‘환갑’이란 연륜적인 의미가 있지만,창업자 김승호 회장에게 더욱 각별한 기념일로 안팎서 인식되고 있다. 창립 기념일은 10주년,50주년,100주년 주기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인 보통인데,이번 창립 60주년에 더욱 각별한 의미를 부여되고 있다는
국산신약 놀텍(일양약품)과 개량신약 에소메졸(한미약품)이 잇따라 히트치자 경쟁사들이 항궤양 신약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로 2009년 출시된 놀텍은 지난 2013년 역류성식도염이 추가되며 처방액이 지난해 184억원,올 상반기 10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넥시움의 염 변경 개량신약인 에소메졸도 처방액이 지난
권장 운동량을 충족하는 사람들은 조기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8~64세의 사람들은 매주 에어로빅 같은 호기성 및 근육 강화가 포함된 두 가지 유형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인구건강연구소 연구진은 전 세계 17개 국가의 도시 또는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3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2일 6월 정기 현지조사 결과에 따른 9개 급여 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이번 현지조사는 지난 6월12~28일까지 약 2주 간 7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66개 기관에서 부당청구 사실이 드러났다는 게 심사평가원의 설명이다.주요 부당청구 사례론 보이타 또는 보바스 요법 등의 교육과정을 120시간 이상 수료하지 않
지난 5월 국산신약 28호로 허가받은 국산 만성B형간염치료제 ‘베시보정’(일동제약)이 연내 출시를 목표로 약가 절차를 밟고 있다. 베시보는 비리어드의 국산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일동제약이 5년 간 개발한 베시보정은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건부 비급여 판정을 받고 지난달부터 건보공단에서 약가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조건부
국내제약사들이 유통ㆍ식품업체들과 손을 잡고 새 먹거리 개척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의 최첨단 시설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정 아래 제품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준다는 점에서 제약계와의 협업이 '윈윈'이란 판단이다. 동아제약은 지난 6월 생과일주스 브랜드인 쥬씨와 협업해 주스에 추가해 마시는 인핸서 4종을 선보였다. 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는 휴미라(애브비), 레미케이드(얀센), 엔브렐(화이자) 등 다국적제약사 제품들 일색이다. 이들 제품이 글로벌 시장의 80% 이상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주사제라는 단점이 있다. 국내 일부 제약사들이 기존 주사제를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하고,일부는 부작용 줄인 천연물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근당은 자가면역질환
국내제약사들이 희귀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 신약에 이어 제네릭 개발에 때아닌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은 종양이 뼈에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며 면역장애, 조혈장애 및 신장장애를 일으키며 현재까지 완치율은 20% 미만이다. 종근당과 JW중외제약 등 일부 상위사들은 신약 개발에 나섰고,종근당ㆍ 삼양바이오팜ㆍ 광동제약은 등 일부 제약사들은
"결핵을 예방하는 경피용 BCG 백신의 한시적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시행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역행하는 일이다."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한 일부 의료계가 정부의 경피용 BCG 백신에 대한 한시적 무료예방접종을 앞두고 이같이 지적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10월16일~내년 1월15일 3개월 간 경피용 BCG 백신의 한시적 무료예방접종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려면 항암제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에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국내외 유망 벤처를 찾아 초기 물질후보 단계부터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서 결실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미국 항체신약 개
피부 패치로 복부비만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부 패치는 나노입자가 든 미세바늘로 구성돼 있으며 ‘나쁜’ 백색지방을 ‘좋은’ 갈색지방으로 변환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미국 콜롬비아대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비만 마우스 복부에 2개의 피부 패치를 부착했다. 이 패치 중 하나는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
올들어 8월까지 다국적제약사들이 신약 급여 등재를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보험급여가 신청된 신약은 14개로,이 중 급여받은 제품은 13개로 나타났다. 급여 등재율이 93%에 달해 지난해와 비슷했다. 주목할만한 다국적제약사 신약으론 C형간염치료제 비키라ㆍ엑스비라(애브비), 항암제 퍼제타(로슈), 전이
몇 몇 상위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주력하면서 연구ㆍ개발(R&D) 전문인력을 스카웃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상위사들이 R&D 핵심 간부들을 잇따라 스카웃하고,일부 최상위 제약사들이 R&D 인력을 크게 늘리면서 중소제약사의 연구 인력을 흡수해가면서 R&D 인력 시장의 블랙홀로 떠오르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임
삼성그룹이 수 년 전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하고 바이오시밀러 신수종사업에 뛰어드는 등 일반 기업들이 제약업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중견 건설사인 성지건설은 자회사인 성지아이비팜을 통해 올해 초 국내 업체와 필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중국 의약기업 북경인터림스와 함께 필러 등의 중국 임상도 준비 중이다. 의약품 제조사인 아이비팜홀딩스는 휴온스 출신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앞다퉈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서고 있다.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무인화ㆍ자동화 시스템 등 고품질ㆍ고효율로 운용되는 첨단 생산시설이 절실하고,불량률도 제로로까지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최근 충북 오송공장을 준공했다. 충북 오송공장은 고형제와 항암주사제 루피어 생산을 위한 별도의 생산동을 갖췄으며,우수의약품을 대량생
"제미글로는 당뇨병환자의 신장애 개선 등 신장 보호 효과도 입증됐다."LG화학은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에서 국산 당뇨신약 '제미글로'의 이같은 새로운 효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내분비내과 교수는 '제미글로의 혈당 조절 효과 이상의 부가적 혜택'이란 주제를 통해 "다수 임상 결
"소비자들 마음을 잡아라." 국내제약사들이 기존 제품과 달리 최근 의약품 편의성을 크게 높인 '제형 편의성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성분과 효능은 비슷하지만, 편의성을 높이고 휴대성이 좋아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녹십자는 지난 7월 짜먹는 형태의 간장질환 치료 일
생우유는 알러지와 천식 발병률이 낮춰주지만 안전성은 보장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우유 가공공장에서는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저온살균법을 이용한다. 스위스 바젤대 연구진은 6~12세의 유럽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생우유만 마신 경우 알러지와 천식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 생우유와 일반 우유를 같이 마신 아이들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