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는 임상용 의약품의 조제 및 투약 오류를 줄이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관리시스템(RFID)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처방전이 출력되면 스캐너로 처방전의 바코드를 읽은 후 조제된 의약품에 부착된 태그를 스캔하면 처방전과 조제 약품의 일치 여부도 자동으로 확인된다. 병원 측
강남세브란스 체크업 검진센터가 전문의 면허를 소지한 계약교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모집 부문은 가정의학과와 소화기내과로 오는 15~19일 접수하면 된다.서류는 이력서 1통 및 전문의 면허증 사본 1부, 접수 방법은 이메일 cwonok@yuhs.ac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전형 방법은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으로 돼있다. (문의 : 02-2019-
연세대 치대병원(병원장 차인호)이 중국 청두에 치과병원을 설립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치대병원으로는 중국 첫 진출이다.이를 위해 연세대 치대병원은 지난 5일 청두에서 청도국제경제협력구(서기장 자오시유)와 병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이 병원을 3차 치과종합병원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 연세대 치대병원은 병원 설립을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내년 1월1일부터 한의 입원진료비를 청구하는 모든 요양기관에 개발한 한의 입원환자분류체계(이하 KDRG-KM)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KDRG-KM은 한의 진료 및 입원의 특수성을 고려해 지난해 3월부터 기초모형을 개발, 임상 전문가의 평가를 거친 후 올 10월 분류 모형의 적정성평가를 완료했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TV 오락프로그램이나 홈쇼핑 등에 출연해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시술을 홍보하거나 건강기능식품의 효능을 과장·허위 광고하는 '쇼닥터'에 대한 감시 및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의사협회는 지난 5일 쇼닥터 대응TF를 구성했다의사협회는 "일부 의사들이 빈번하게 방송에 출연해 근거없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형중)은 8일 카자흐스탄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새로 문을 연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 검진센터는 알파라비대가 부지와 의료장비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강남세브란스가 설계 및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해 설립됐다. 이번 설립은 2012년 12월 당시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었던 이병석 연세의대학장과 알파라비 부총장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는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어깨관절의 재탈구 빈도와 관절낭의 부피 변화와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정석원 교수는 어깨관절 불안정증으로 관절경적 방카르트 병변(전방관절와순 파열) 복원술과 관절낭 이전술을 받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3차원 용적 측정 모델을 이용해 관절낭의 부피 변화를 관찰했다.어깨관절
뇌백질 이상이 섬유근육통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새롭게 밝혀졌다. 현대의학으로 해결하지 못한 섬유근육통의 원인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유근육통은 만성 전신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전체 인구의 2~4%에게서 나타난다. 주로 여성에게서 발병하며 통증과 함께 피로, 수면장애, 우울증 등을 동반한다. 일상생활에 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불법으로 한약을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충남 당진시 소재 약국 개설자 홍모씨(한약사)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홍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 11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내방 환자를 대상으로 조제하지 않고 누구나 복용할 수 있도록 불법으로 제조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5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업무제휴 및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의료관광을 위한 메디텔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이에 따라 메디텔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본격화된다. 의학이나 의술을 뜻하는 메디슨(Medicine)과 호텔(Hotel)의 합성어인 메디텔은 의료와 숙박시설을 겸한 건물을 뜻하며 병원이 의료관광업을 계속하려면 전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자스민 의원실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영향 규모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과 함께 미세먼지 농도 증가의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대한 발제와 토론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전공의 모집 사상 처음으로 내과 지원율이 정원에 미달됐다고 5일 밝혔다.내년 전공의 모집현황 자료에 따르면 내과는 588명 정원에 542명이 지원해 92.2%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내과 전공의 지원율은 2004년 150%에서 2010년 139%, 2014년 109%로 점차 떨어지고 있다.이는 원격진료 시행이 개원한 내과의원 경영
주부 한모씨(52)는 날씨가 추워지면 외출할 때 손에 두꺼운 장갑을 끼고 양말을 두겹으로 신어도 손과 발이 시렸다. 병원을 찾은 한씨는 '레이노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다. 전문가는 "레이노증후군은 손ㆍ발의 가느다란 말초동맥이 추위에 급격히 수축해 나타나는 증상인데,기온이 뚝 떨어지면 레이노증후군 환자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문진)는 고(故) 신해철씨의 수술과 관련해 S병원의 강모 원장을 협회 산하 중앙윤리위원회에 부의(附議)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의사협회는 상임이사회를 열고 강 원장의 징계 여부와 절차 등을 윤리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윤리위는 사실 확인과 당사자 소명 절차 등을 거친 후 강 원장을 징계할지, 징계 수위는 어느 정도로 할
뇌종양의 일종인 양성 뇌수막종 환자 10명 중 9명은 감마나이프 방사선 수술(Gamma knife radiosurgery)을 받은 후 종양 성장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정현호 교수팀은 1992~2011년 연세감마나이프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던 양성 뇌수막종 환자 1371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양성 뇌수막종 환자 1371명 중
구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31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 정기총회'에서 한국지부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1년간이며, 현재 구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치주학회 한국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제치과연구학회는 2016년 6월22~25일 세계 140여개국이 참가하는 94차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유치할 예정
서울대학교 흉부외과 임홍국ㆍ김용진ㆍ소아청소년과 김기범 교수 연구팀이 인체조직과 유사한 차세대 심장판막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판막은 이종이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면역거부반응이 전혀 없는 사실상 '인간화' 된 생체 조직으로, 향후 심장판막 치료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는 장기의 크기와 유전자 배열이 인체와 비슷해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의 의료정보시스템(의료 IT)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1월25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최고 병원 두 곳(말라야대병원, 썬웨이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선도시험망'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을 시작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8월에 선정된 실증시
로봇수술로 2가지 이상의 복합 암종을 동시 수술을 국내연구팀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성공했다. 배재문 교수와 서성일 교수 삼성서울병원 배재문(소화기외과)ㆍ서성일(비뇨기과) 교수팀은 위암와 신장암을 동시에 갖고 있는 55세 여성 환자를 로봇수술로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위암과 신장암을 로봇을 이용해 동시에 수술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
아주대병원(병원장 탁승제)이 국내 처음으로 필터를 활용해 혈액형이 다른 환자의 신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대체요법 시스템을 이용한 필터여과법으로 혈장을 교환하는 방법이 활용됐다. 신규태 신장내과 교수 이 병원 신장이식팀(신규태 신장내과 교수,오창권ㆍ이수형 이식혈관외과 교수)은 10월 23일 혈액형 O형의 여성에게 A형 남성의 신장을 이식하는 수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