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50%는 신체활동이 부족하거나 부적절한 수면으로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소현 박사는 질병관리본부의 2007∼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건강을 많이 해치는 행동(위험요인 7가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분석 결과, 성인 남녀 1만4833명 중 약 75%가 '신체적 비활동자'로 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치과용 의료기기의 성능 및 생물학적 평가시험 등에 도움을 주고자 '치과재료 품목별 성능 및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항목 선정을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지침은 치과용 의료기기의 재료가 다양하고, 품목별 성능 및 물리‧화학적 시험항목이 달라 시험항목 설정에 어려움이 있고, 생물학적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의 리모델링을 통해 진료시설을 대폭 확장하고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확장 개원한 병동은 환자와 보호자의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개방형 병동' 및 집중적인 치료와 보호 필요성으로 활동 구역이 제한되는 환자를 위한 '보호형 병동'등 총 2개 병동, 56병상으로 '환자별
미국 존슨&존슨메디칼이 2일 한국의 의료기기 임상연구에 5년간 2500만달러(약 265억)을 투자하기로 보건복지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 회사는 2018년까지 암, 만성질환, 대뇌혈관계 질환 등에 대한 임상 및 연구ㆍ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MOU 주요 내용은 글로벌 임상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참여 범위&middo
서울대어린이병원(병원장 노정일)은 국내 처음으로 '아동ㆍ청소년 우울증 전문 클리닉(MAY)'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이 클리닉은 김재원 교수(소아정신과)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료하고 있다.MAY는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과 연계해 우울증, 불안증, 자해ㆍ자살 위험, 기분조절 문제, 조울병들의 증상ㆍ심각도의 단계에 따라 특성화된 입원ㆍ단기입원ㆍ집중외래ㆍ일
흡연이 간암과 발기부전 등 10개 질환과도 밀접하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1일 공개한 미국 공중보건 관련 새 보고서(A Report of the Surgeon General - Executive Summary)에 따르면 미국 보건국은 흡연으로 야기되는 암과 만성질환 가운데 10개 질환과 더불어 간접 노출에 따른 성인의 뇌졸
형질전환 돼지를 이용한 '이종(異種) 췌도이식'이 성공되며 앞으로 난치성 당뇨병 환자들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성주·박재범 교수팀은 면역거부반응 유전자를 제거한 형질전환 돼지의 췌도를 당뇨병 원숭이에 이식하는 '이종 췌도이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췌도의 대량생산도
뼈의 형성을 획기적으로 촉진하는 새로운 유전자 조절 기전이 국내 연구팀의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향후 골절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전양숙 서울대 의과대 교수, 김혜진 박사과정(생리학교실), 박종완(약리학교실) 교수팀은 ‘PHF2’ 라는 단백질이 조골세포(뼈를 만드는 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것을 처음
유디치과는 오프라인갤러리(강남 유디갤러리·여의도 유디갤러리)와 온라인갤러리에서 기획전시회인 이원생중계展(부제: 오리지널을 오마주하다)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강남 유디갤러리에서 10월16일까지, 여의도 유디갤러리에서는 10월23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 전시는 기존 전시와는 달리, 유화나 판화 등의 오리지널 작품을 오마주한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 소화기센터(센터장 이풍렬)는 췌장낭종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당일 판독 및 치료 계획 결정이 가능한 '췌장낭종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췌장낭종 클리닉은 1ㆍ2차 병원에서 췌장낭종을 진단받았거나 의심 소견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가 방문한 당일 영상의학과, 내과, 외과로 구성된 췌장낭종 전문 의료팀이
김형호ㆍ박도중ㆍ안상훈 분당서울대병원교수팀은 단일절개 복강경위암수술이 기존에 여러 구멍을 뚫는 복강경위암수술에 비해 환자의 삶의 질에 더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미국외과학회에 보고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은 배꼽 부위에 하나의 절개창만을 내는 방식으로, 3~5개 내외의 구멍을 내는 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명희)는 29일 노인전용 독감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명희 회장은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해마다 80% 이상 독감 접종을하고 있지만, 독감 또는 폐렴에 따른 입원율은 여전히 높은 게 현실"이라며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들에게는 내과에서 면역증강제가 함유된 노인 전용 독감백신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
천영국 건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담관암의 광역학적 치료를 주제로 미국과 독일, 스위스 등 다국적 연구그룹에 한국 대표로 참여한다. 이번 연구팀은 담관암의 광역학 치료로 소화기분야에서 인용지수가 가장 높은 학술지인 Gastroenterology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스위스의 마리아 안나 오트너박사를 비롯해 담관암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들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는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50조9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됐다고 29일 밝혔다. 보험급여비는 38조1248억원으로 전년보다 6.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두 기관이 최근 발간한 '2013 건강보험통계연보'에 게재된 내용이다. 주요 항목별로는 지난해 노인(65세 이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최근 5년간(2009~2013년) '치매'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환자는 2009년 약 21만7000명에서 2013년 약 40만5000명으로 약 18만9000명(87.2%)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7%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특히 70세 이상 노인이 약 1만명으로, 10명 중 1명은 치매 진료를 받고 있는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은 25일 환자와 함께 하는 올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에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건강한 병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조성한 산책로로, 치대병원에서부터 연세대 청송대와 노천극장을 거쳐 총장공관으로 이어지는 1.5㎞ 코스다. '함께 걸어요, 세브란스 올레길'은 환자와 보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원장 유경종)은 10월11일 오전 8시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심혈관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공개강좌인 ‘더삶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기존 공개강좌 방식을 벗어나 재미있고 쉽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영상과 음악을 접목한 토크콘서트의 방식으로 진행된다.강좌에는 심장내과 박진규 교수,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수준은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여성건강과 관련해 국내 여성은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높지만, 전반적으로 건강수준이 낮았다고 26일 밝혔다.스스로 본인의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여성에서 더 높았으며, 활동 제한율(현재 건강상 문제나 신체 혹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주한 대만대표부와 24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지정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기관은 대만대표부 직원 등에게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의료기관 이용과 관련한 환자의 편의 증진을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주한 대만대표부는 한국을 방문하는 대만인들의 의료기관 이용 증진에도 협조하기로 했으며,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의료인 등을 위한 전문 연수시설을 마련하고자 역점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해온 인재원이 25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인재원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오병희 원장, 권준수 인재원장을 비롯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7000여명의 의료인을 교육하는 등 차세대 의료인력 양성을 첫번째 미션으로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