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들이 오리지널 품목의 판권 이동으로 시장에 출시한 대체 품목들이 순항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모노로바, 대웅제약의 글리아타민, CJ헬스케어의 루키오는 오리지널 판권이동에 따라 시장에 내놓은 대표적인 대체 품목들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4년부터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판매해온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가 지난해 4월 대웅제약으로 판권이 넘어가자 같은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성분명 : 탐스로신ㆍ사진ㆍ한미약품)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하루날디(아스텔라스제약) 제네릭인 한미탐스는 출시 2년 만인 올해 100억원 돌파가 예상돼 국내에서 연간 600억대 처방액의 오리지널 하루날디를 거세게 추격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한미탐스는 처방액이 올 상반기(1~6월) 47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20억)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한미탐스는 10년 전 저용량(0.2mg)으로 출시된 후 지난 2015년까지 월 1억~2억에 불과했지만,지난해 2월부터 고용량(0.4mg)으로 새롭게 출
술을 마시면 술 마시기 전에 일어난 일을 더 잘 기억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엑스터대 연구진은 18~53세의 88명 남녀(남성 31명, 여성 57명)를 모집해 무작위로 알코올 그룹과 비알코올 그룹으로 나눴다. 모든 참가자는 이른 저녁 조용한 방에서 단어 학습과제를 수행했다. 그 다음에 첫 번째 리콜 테스트를 받았다. 알코올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그들이
한미약품은 지난해12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탐스로신과 발기부전치료제인 타다라필 복합제인 구구탐스를 출시했다. 이너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과 고혈압치료 성분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아모라필을 개발해 지난해 6월 허가받았다.그러나 오남용과 급여 등의 문제로 출시는 다소 늦어지고 있다. 이 회사는 발기부전 환자들이 전립선비대증이나 고혈압,조루증 등을 복수
'놀텍'(일양약품)이 '카나브'(보령제약)ㆍ'제미글로'(LG화학)에 이어 올 상반기 처방액 100억을 돌파했다. 국산신약이 분기 중 100억 처방액을 기록한 것은 세 번째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은 올 상반기 108억의 처방액을 기록해 전년(82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놀텍은 2012년 역류성 식도염 적
'새 기전에 세계 첫 신약.' 국내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다국적제약사들보다 한 발 앞서있어 주목받고 있다. 개발 중인 품목 중 다국적제약사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이는 품목이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뇌졸중신약 ‘JPI-289’를 개발하고 있다. 급성기 허혈성 뇌졸중에 따른 DNA 손상 및 신경세포 사멸에
새내기 항응고제가 '심방세동 핀셋 처방 마케팅'에 폭발성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된 ‘릭시아나’(성분명 : 에독사반ㆍ사진ㆍ다이이찌산쿄ㆍ대웅제약 판매)는 처방액이 지난해 40억에서 올 상반기(1~6월)에만 75억 가량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월평균 처방액 4억에서 올 상반기 매월 12억으로 3배나 껑충 뛴 것이다.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마시는 의약품들이 약진하고, 기존 정제나 주사제 위주의 치료제들이 퇴조하는 분위기다. 의약품시장 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5년과 2016년 출시된 마시는 골다공증치료제 마시본(동국제약)과 비노스토(안국약품)의 처방액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2015년 10월 출시된 마시본은 올 상반기 5억5100만원의 처방액
스티렌의 후속작인 천연물 위염치료제 ‘스티렌투엑스’(사진ㆍ동아에스티)가 수직성장으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특허가 만료된 스티렌의 후속작으로 만든 스위치 제품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됐다. 회사에 따르면 스티렌투엑스는 처방액이 올 상반기(1~6월) 40억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20억) 대비 2배나 급증했다. 스티렌투엑스는
"SK케미칼은 미국 시장 먹고,녹십자는 중국 시장 선점하겠다." 녹십자와 SK케미칼이 글로벌 혈우병치료제 시장에서 영토 공략의 야심을 드러나고 있어 주목된다. 녹십자는 지난 2010년 출시된 ‘그린진F'의 미국 임상(3상)을 지난해 돌연 중단하고 중국 임상(3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진F의 중국 3상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ㆍ신영섭)이 국산화에 성공한 도리페넴계 항생제 '피니페넴'이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도리페넴계 항생제는 폐렴과 기관지염 등을 예방하는 광범위 항생제로 도리페넴에 감수성이 있는 포도구균속과 연쇄구균속 등 총 20개 균종을 유효균종으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허가받은 피니페넴은 유일한 국산 도리페넴계 항생제이다. 국내 항생제 시장 제
종근당은 2014년부터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의 임상 4상을 진행하고 있다. 4상을 진행하면서 기존 측정법으로 알기 힘든 고혈압 환자에 대한 이 치료제의 사용 범위를 파악하고 있다. 24시간 혈압을 측정해 정상처럼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세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4상을 통한 활동혈압 측정으로, 아침혈압,
국산 고혈압 개량신약인 카나브 복합제 '듀카브'(성분명 : 피마살탄+암로디핀ㆍ사진ㆍ보령제약)가 출시 1년 만에 50억원을 돌파하면서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월말) 출시된 듀카브는 올 상반기(1~6월)까지 53억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듀카브는 매월 처방액이 1억씩 껑충 뛰면서 6월 8억을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하
위험분담계약 의약품이 15개 품목에 달하고 이 중 환급형이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위험분담제도는 의약품의 치료효과나 건강보험재정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리스크)을 보험자와 제약사가 분담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 도입됐다. 이 제도 적용 약제는 주로 고가 항암제와 희귀약이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까지 위험분담계약으로 이뤄진 약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한때 핵심 역량이던 안과 사업을 다시 강화하면서 '안과 명가'의 재건에 나서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일제약은 지난 2009년 한국엘러간과 51 대 49의 지분율로 합작법인 삼일엘러간을 출범시키면서 '안과하면 삼일제약'으로 통할 만큼 명성을 쌓았다. 그러나 지난 2013년 삼일엘러간의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하면서 안
동화약품, 휴온스, 영진약품, 환인제약이 2개 이상 천연물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두 개의 국산신약(밀리칸ㆍ자보란테)을 보유하고 있는 동화약품은 천연물의약품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회사는 알러지비염 치료제,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과민성방광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알러지비염 및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는 임상 2상(1상 면제) 단계이고, 과민성방광증 치
국내에서 '유전체 기반 식중독균 분석기술'이 개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환자에게서 확보한 식중독균과 환자가 섭취한 식품에서 확보된 식중독균 간 염기서열 정보를 비교 및 분석, 식중독 발생 원인을 규명하는 '식중독균 염기서열 비교ㆍ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 개발엔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희발 교수가
대웅제약의 야심작인 국산 고혈압ㆍ고지혈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가 연내 美 임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미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업체 오토텔릭을 통해 올로스타의 글로벌 임상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올로스타의 미국 진출을 위해 오토텔릭사와 글로벌 임
국내에서 유일하게 출시된 고혈압 치료 3제 복합제 ‘세비카HCT'(사진ㆍ다이이찌산쿄ㆍ대웅제약 판매)가 을해도 거침없이 질주,대형 블록버스터로 뜨고 있다. 고혈압 치료 성분 암로디핀,올메사탄,히드로크로로티아지드 등 3가지 성분을 합한 세비카HCT는 2제요법보다 목표혈압 도달에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면서 지난해 불거진 올메사탄 성분의 장질환 위험
젬백스&카엘(이하 젬백스)이 2014년 9월 개발한 췌장암 면역치료 신약 ‘리아백스’(GV1001ㆍ사진)는 비급여 조건부로 허가됐다. 허가와 함께 신촌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16개 병원에서 시작된 임상 3상은 내년 끝난다. 지난 2008년 개발이 시작된 국내 최초의 췌장암 신약 리아백스의 3상까지는 10년이 걸린 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