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5일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복합제)의 국내임상 2상 시험의 톱라인(Top line) 분석결과를 발표했다.2상 임상시험(SP-PA-COV-201)은 피라맥스의 임상적인 유효성과 안전성을 탐색하기 위해,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모집된 총 113명의 경증 및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방식으로 진행되었다.전체대상자 중 경증환자는 100명(88.5%), 평균연령은 52세였다. 피라맥스투여군(피라맥스군)과 대조군(위약군)으로 나뉘어 투여 후
오는 9월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첨단 의료기기 '엑사블레이트 뉴로(ExAblate Neuro)'로 뇌질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엑사블레이트 뉴로 국내 독점 공급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과 고집적 초음파 시스템 엑사블레이트 뉴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장비 설치를 위한 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엑사블레이트 뉴로는 이스라엘 생명공학 기업 인사이텍(Insightec)이 진단용이나 피부 미용에만 쓰이던 초음파를 뇌신경계질환 치료에 접목해 개발한 최첨단 혁신 의료기기다.두개골을
보건복지부는 2일자로 바이엘코리아의 자렐토 4개 함량 약가인하가 집행정지된다고 밝혔다.바이엘이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자렐토 약가인하처분 취소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집행정지를 2일자로 결정했다.이에따라 자렐토10mg 2487원, 15mg과 20mg 2450원, 2.5mg 1330원으로 유지된다. 자렐토는 특허만료(10월) 전에 제네릭이 등재되면서 약가가 인하됐다.리록시아가 5월 급여등재되면서 자렐토가 6월1일자로 약가인하가 고시된 것이다. 이에 바이엘은 서울행정법원에 약가인하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약가인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7월7일과 21일 '대웅 에스테틱 아카데미'를 열고 보툴리눔 톡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사례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아카데미는 대웅제약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웅제약은 미용성형 시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온ㆍ오프라인 세미나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달에는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가장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실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의료 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의 1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오만의 제약회사인 매나진(Menagene Pharmaceutical Industries)과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네스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매나진은 오만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동지역에 바이오시밀러와 항암제 등 다양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매나진에 네스벨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매나진은 오만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의 '2021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상처ㆍ흉터치료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이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2021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2020년 10월~2021년 1월까지 국내 소비자 1만1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1 면접조사를 통해 산출된 고객 지수와 온라인상의 소셜 데이터 분석에 의한 소셜 지수를 합산해 선정됐다.마데카솔은 1970년에 출시돼 50년 넘게 국민
정밀항암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 기업으로 지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올 하반기를 목표로 이전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다.에이비온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ABN401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ABN401은 회사의 물질 디자인 개선 과정을 통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특발성폐섬유증'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연구 및 질환 인지도 제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희귀난치성질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국내 유일의 희귀난치성질환 전주기 플랫폼 '레어노트'를 보유하고 있다. 특발성폐섬유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폐포 벽에 만성염증 세포들이 침투해 폐가 경화돼 폐 기능이 저하되고 사망에 이르게 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하지만 치료제는 매우 제
제약계 생산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임의조제'는 대부분 내부 제보로 보건당국에 단속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비보존제약에서 비롯된 임의제조 사태는 내부제보에 따른 것으로, 지난4월1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제조ㆍ품질 불법행위 클린센터'를 가동하는 계기가 됐다. 이후 수십 건의 제보가 줄을 이으면서 제약계 내부 자정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클린센터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와 관련된 불법행위 신고를 받고 있다.대상은 ▲의약품의 허가(신고)한 사항과 다른 고의적이고 불법적인 제
면역항암제 전문기업 이뮨온시아는 김흥태(사진) 前 국립암센터 교수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김흥태 신임 대표이사는 폐암과 식도암 분야의 전문가로, 국내 암 진료 및 연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 및 보건복지부장관을 받는 등 종양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단국대 의대 교수를 거쳐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연수했다.이후 국립암센터에서 임상시험센터장, 폐암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등의 주요 보직을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사진ㆍ영문제품명 LECLAZA®, 성분명 라제티닙)가 7월 1일부터 이전에 EGFR 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이다. 특히,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이 최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흡입제 제조시설 및 품질시설에 대한 적합 승인을 득함으로써 현재 임상 시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마치는대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대전식약청 김현중 청장과 고용석 의료제품실사과장, 박종필 의료제품안전과장은 29일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이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2공장을 방문했다.김 청장 등 관계자들은 흡입제 및 신규 항암제 생산 시설을 견학하면서 코로나19 치료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새치머리로 고민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빠르고 자연스럽게 새치 커버가 가능한 신제품 '세븐에이트 새치커버 틴트'를 발매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자체 제작 특허를 받은 브러시가 적용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브러시 사이에 내용물을 머금은 스펀지가 내장돼 있어 기존 헤어 마스카라 제품의 단점인 여러 번 덧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 번에 보다 넓은 면적을 커버할 수 있다.또 방수력 특허를 받아 물이나 땀에 흘러내릴 걱정을 덜었으며 사용 후 건조시킨 이후에도 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최근 러시아 제약사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상용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사다. 코스닥 업체인 이 회사의 주가는 3만원 가량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시가총액은 162위 주변서 오르내린다.이 회사가 외국인이 투자 관심이 높은데, 외국인 지분율이 63.65%에 달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약기업 가운데 외국인 지분율이 단연 1위다.국내 제약 및 바이오기업 가운데 1곳을 제외하고는 외국인이 모두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 이상 외국인 대량보유자는 유가증권시장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1940.3~2020.8)의 숭고한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성기재단은 '창조와 혁신,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ㆍ바이오 산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임성기 회장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계승해 의약학ㆍ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이 재단은 임 회장 생전부터 준비돼 온 재단법인으로 작년 8월 임 회장 타계 후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이 최우선 순위로 설립을 진행했다.초대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남에 따라 아들인 류기성 부회장(사진)이 단독 대표를 맡게 됐다.경동제약은 30일 공시를 통해 각자 대표이사인 류덕희 대표이사가 2021년 6월30일부로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류기성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밝혔다.류기성 대표는 1982년생으로 경동제약 주식의 17.51%인 538만7508주를 갖고 있다. 20011년 공동대표 자리에 올라 류덕희 회장으로부터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셀트리온은 자사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유망한 코로나 치료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EC는 유럽지역 전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유망 코로나 치료제 5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EC에서 코로나 관련 유망 치료제를 선정해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EC는 셀트리온 렉키로나를 포함해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롤링리뷰(Rolling Review,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진행 중인 항체 치료제 4종과 시판 중인 면역억제제 1종 등 총 5개 치료제를 유망 치료제로 선정했다.EC는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치료제 신약후보물질 'IDG16177'이 독일에서 임상1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일동제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의 임상승인 기관인 독일연방 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신약후보물질 IDG16177에 대한 임상1상 승인을 받았으며 곧바로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임상 1상에 착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IDG16177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과 제2형 당뇨 환자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에 초점
에이치케이이노엔(대표 강석희)은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총 공모주식수는 1011만7000주로 공모예정가는 5만원~5만9000원, 총 공모금액은 5058억원~5969억원 규모다. 7월22일~23일 수요예측과 29일~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JP모간증권이다.2014년 설립된 이노엔은 전문의약품 및 HB&B(Health Beauty&Beverage)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핵심 역량은 ▲신약, 바이오
비보존제약이 신규 공장부지를 매입해 제조 혁신을 통한 본격적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비보존헬스케어(대표 오동훈ㆍ한재관)에 따르면 자회사인 비보존제약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의 공장부지 1만4950㎡(4522평)를 86억45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부지에 신설될 공장은 생산동, 자동화 창고동, 사무동, 경비동 총 4개 동 규모로 2023년 착공돼 2025년 완공 예정이다. 비보존제약에 따르면 신규 공장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글로벌 수준에 적합한 생산 공정 및 물류 자동화를 통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