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의료기기(신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따르면 약 1년 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의료기기 허가ㆍ신의료기술평가 통합심사를 통해 신의료기기의 허가 및 심사 기간이 최대 1년 단축됐다.기존엔 시장 진입까지 평균 2년 이상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제도를 통해 허가된 의료기기로는 면역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지금부터 향후 1년 간 4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앞세워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전망이다. 국내 기업 중 바이오시밀러의 파이프라인(6개)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를 빠르면 올해 안으로 미국에서 출시한다. 렌플렉시스는 지난 4월 미식품의약국(FDA)에 허가를
스티렌 개량신약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스티렌은 동아에스티의 천연물 위염치료제로 2015년 7월 특허 만료되면서 대원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등이 개량신약을 잇따라 출시했다. 2015년 9월 출시된 오티렌F가 지난해 79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해 선두를 질주했다. 동아에스티도 특허 만료된 천연물의약품 스티렌의 매출 하락을 막기 위해 지난해
국내제약사들이 오는 특허 만료를 앞둔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리리카(사진ㆍ화이자) 제네릭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약품 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리리카는 지난해 56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통증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1년 6월 물질특허 만료와 함께 제네릭들이 쏟아졌지만,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에 대한 용도특허가 오는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성분명 : 탐스로신ㆍ사진ㆍ한미약품)가 고용량을 앞세워 고속질주하고 있다. 한미탐스는 국내에서 연간 600억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오리지널 하루날디(아스텔라스)의 제네릭이다. 10년 전 저용량(0.2mg)으로 출시된 한미탐스는 고용량(0.4mg)으로 바꿔 새롭게 출시된 지난해 2월부터 처방이 뛰고 있다. 지난 2015년까지
2016~2017년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1173건 검출(5월말 기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계절성 바이러스로 유행성 독감으로 분류되는 A형이 870건(74%)을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6~2017절기들어 21주(5월27일)까지 실험실 감시 결과 독감 바이러스가 A형(H3N2형) 866건, A형(H1N1형) 4건, B형 303건
애브비의 C형간염 신약 비키라가 6월부터 급여 출시된다. 임상에서 100% 완치 효과가 입증돼 벌써 이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올 하반기 다국적제약사들이 천식, C형간염, B형간염, 크론병에서 주목할 신약들을 대거 출시한다. 길리어드의 B형간염 신약 베믈리디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베믈리디는 기존 자사 B형
노바티스의 고혈압치료제 ‘라실레즈’는 2007년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라실레즈는 혈압강하 효과와 더불어 반감기가 길어 24시간 혈압 조절이 가능해 당시 혁신신약으로 의약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시판허가 후 정부와 여러 차례 약가협상이 진행됐으나 약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바티스가 약가협상을 타결짓지 못하자 제품 출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놓고 국내제약사들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종근당, 동아에스티, CJ헬스케어가 국내외에서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 3개사는 모두 임상 3상 단계로 1~2년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종근당이 개발에 한 발 앞서있다. 이 회사는 2012년부터 네스프 바이
국산 첫 대상포진백신이 허가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SK케미칼이 개발한 대상포진백신 ‘NBP608’이 허가 신청 1년 만에 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에 따르면 NBP608은 5년 간 연구ㆍ개발 끝에 2년여 간 임상 2ㆍ3상을 거쳐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산 첫 대상포진백신
노출이 잦아지는 여름이 본격화되자 멍치료제들의 생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강남대로, 테헤란로, 압구정동 등 번화가와 신촌, 홍대 등 대학가를 경유하는 11개 버스 노선에서는 본격 시즌을 맞아 멍치료제 마케팅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멍치료제는 성형수술에 관심많은 대학생 등 20~30대 젊은층에게 파고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일반
에자이의 유방암치료제 할라벤은 2014년 6월 전이성 유방암의 3차 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하지만 2015년 1월 2차 치료제로 적응증이 확대됐으나 급여 적용이 안돼 사용이 제한적이다. 또한 지난 2월 연부조직육종인 지방육종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으나 이에 대한 급여 적용도 아직 불투명하다. 이는 약가가 비싼 데다 비용 대비 효과성이
국산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성분명 : 폴마콕시브ㆍ사진ㆍ크리스탈지노믹스)가 출시 2년 만에 블록버스터로 급성장하고 있다. 22호 국산신약으로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아셀렉스는 지난 2015년 9월 출시 이후 지난해 40억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12억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7억) 대비 71%나 급성장해 내년쯤
국내 비만율이 증가 추세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비만율(자가보고)이 27.9%로 전년 대비 1.6p% 늘어났고, 지난 2008년보다 6.3% 증가했다. 비만율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을 기준으로 한다. 지역별론 강원과 세종이 30%대로 비만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엔 비만율이 전년 대비 세종 등 13개 시
국내 첫 천연물 아토피 치료신약으로 주목받은 '유토마외용액 2%'(영진약품)가 출시도 안됐는데 판매 정지를 당하는 등 '비운의 치료제'로 전락할 처지다. 이 치료제는 6년 간 개발 끝에 2012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받았다. 당시 회사 측은 동물 폐에서 추출한 이중포화인지질인 'DETOPH'를 활용해 지방 대사를 안정화하는 치
중소제약사들이 차별화된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비씨월드제약은 특화된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로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DDS 기술은 복약편의성을 높이고, 여러 경로(경피ㆍ근육 등)로 약물을 흡수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원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이 기술을 이용해 항암제, 항진균제, 동맥경화증치료제를 개
최근 국내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신약 임상들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 임상이 중단되는 사유는 제약사들마다 제각각이지만,대부분 사업성 적다는 이유가 크다. 광동제약은 7년 간 개발하던 과민성 방광염치료제 ‘타라페나신ER’의 개발을 최근 중단했다. 3상 진입을 앞두고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이 회사는 2010년 스페인 제
당뇨병신약 ‘포시가정’(성분명 : 다파글리플로진ㆍ사진ㆍ아스트라제네카)이 당뇨치료제 시장을 장악한 DPP-4 억제제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DPP-4 계열이 국내 당뇨치료제 시장을 70% 가량 점유한 가운데 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인 포시가가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국내제약사들이 시판 후 재심사(PMS)나 특허만료를 앞둔 일부 오리지널에 눈길도 주지 않고 있다. 특허만료 등을 앞두고 오리지널 제네릭을 마구 쏟아내는 제약사들의 '관행'에서 벗어난 것으로, 이는 시장성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루치료제 프릴리지(메나리니), 항혈전제 에피언트(다이이찌산쿄), 고혈압치료제 테베텐(한독), 에이즈바이러스(HIV) 치료
일부 중견제약사들이 수출에서 호실적을 올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10~30위권 제약사 중 동국제약, 신풍제약, 영진약품이 수출 비중 평균 22%를 기록했다. 이는 10대 상위제약사 수출 평균(10%)을 웃도는 수치다. 이 중 영진약품이 수출액과 수출 비중이 가장 높다. 영진약품은 올들어 항생제 원료의 해외 매출 급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