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 업계를 선도하는 녹십자가 혼합백신 개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독감백신의 국내외 성과에 힘입은 녹십자는 개발이 까다로운 백신으로 지적되고 있는 혼합백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독감백신 수출 6년 만에 2억달러(2240억대)를 돌파한 녹십자가 '글로벌 백신'으로 통하는 혼합백신 2종을 1~3년내 잇
주요 의약품들이 품절돼 소비자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의약품들의 장기품절은 원료수급이나 수입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명문제약의 진통소염제 '토라렌크림1%'는 3월 말부터 품절되고 있다. 토라렌크림의 원료수급을 담당하는 한국콜마가 원료 변경 후 제품을 첫 생산하면서 원료 수급이 지연되고 있다
제약계는 대기업들과 달리 여성들이 잇따라 임원으로 승진해 ‘유리천장’을 깨고 있다. 제약계는 약사 출신 고급 여성 전문직들이 연구ㆍ개발(R&D)에 대거 참여하고 있고, 다국적사의 경우 임원 승진에서도 다른 직종보다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상장제약사들의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제약계는
[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약가인하, 리베이트 영업 규제 등 제네릭 영업에 한계를 느낀 중소제약사들이 신약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대약품과 한림제약이 활발한 연구ㆍ개발(R&D) 활동을 벌이고 있다. 1분기 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건의 임상 승인을 각각 받았다. 상위제약사 못지 않은 실적이다. 현대약품은 원래 시럽과 정의 진해거담제 레보투스
천식치료제에도 바이오의약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천식치료제 시장은 지금까지 싱귤레어, 세레타이드, 심비코트 등 합성의약품 일색이었지만,바이오의약품들이 잇따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천식 치료 바이오신약으로 GSK의 '누칼라'와 테바(한독테바)의 '싱케어'&l
한국이 글로벌 임상시장에서 지난해 8위를 기록했다.이는 전년보다 한 단계 하락한 순위로, 중국이 급부상한 영향 때문이다. 중국은 이 시장에서 2015년 11위에서 다섯 계단이나 뛰어오른 6위에 올랐다.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5일 공개한 세계 최대 임상 등록 DB(데이터베이스)인 미국립보건원(NIH)의 분석 결과에
[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다국적제약사들이 올해와 내년 국내에서 혁신 신약을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다국적제약사들은 출시할 신약들은 C형간염, 항암제, 크론병, 천식, 급성백혈병, 고지혈증, 당뇨 치료제들이다. 다케다제약은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치료제인 킨텔레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2015년 허가를 받은 킨텔레스는 현재 급여절차를 밟고 있다. 킨텔레
국내에서 복약순응도와 경제적 약가를 앞세운 '에이즈 복합제'가 단일제 시장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에이즈 4제 복합제로 2013년 2월 허가받은 '스트리빌드'(성분명 : 엘비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코비시타트+테노포비르ㆍ사진ㆍ길리어드)는 3년 전 출시된 뒤 처방액이 2014년 53억, 2015년 170억에서 지난해 260억
한미약품과 한독이 독자기술을 앞세운 인(人)성장호르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약효 시간을 대폭 늘린 신개념 인성장호르몬 제제를 유럽에서 각각 개발 중이다. 성인치료제의 경우 유럽 임상 2상이 각각 끝났다. 인성장호르몬은 소아 및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제로, 국내에선 유트로핀(LG화학)과 그로트로핀(동아에스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는 종근당,동아에스티,CJ헬스케어가 뛰어들어 치열한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의 개발을 시작한 종근당이 한발 앞서있다. 2015년 국내 임상 3
[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야심작인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1999년 부터 개발해 지난해 2월 허가를 신청하고도 한동안 기술 수출을 못해 애를 태웠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에 기술 수출에 성공해 성장동력을 찾고 자금 마련에도 한숨을 돌렸다.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까지 열정을 보인 인보사는 그나마 운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한미탐스’(성분명 : 탐스로신ㆍ사진ㆍ한미약품)가 고용량(0.4mg)을 장착한 뒤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오리지널 하루날디(아스텔라스)의 제네릭인 한미탐스는 10년 전 0.2mg의 저용량으로 출시됐으나 한해 20억대 매출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난해 2월 0.4mg의 고용량으로 바뀌 출시된
[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비급여 진료비가 최대 100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의료기관 3666곳 107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를 2일 공개했다.격차가 가장 큰 비급여 항목은 추나요법(단순)으로 가장 싼 곳이 1000원이고 가장 비싼 곳은 10만원으로 조사됐다.체외충격파 치료도 가장 싼 병원이 5000원인 데 반해 가장 비
재계 라이벌 삼성과 LG가 내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외(10개국)에서 임상 3상을 마쳤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는 3상을 진행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3월 애브비를 상대로 영국 고등법원에 제기한 휴미라 관련 특허 2건 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 이에 따라 유럽 판매에 청신
국내제약사들이 국산 천연물의약품들의 특허 방어에 묘수를 짜내고 있다. 새로운 특허를 등록하거나 품목을 업그레이드한 새 제품을 출시해 제네릭 진입을 막고 있는 것이다. 피엠지제약의 골관절염 천연물의약품 레일라정은 지난해 7월 특허심판원에서 조성물특허가 무효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국제약품, 대한뉴팜, 아주약품, 명문제약,
국산 백혈병신약 '슈펙트'(성분명 : 라도티닙ㆍ사진ㆍ일양약품)가 중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시아 최초 백혈병신약인 슈펙트는 중국에서 임상 3상(1ㆍ2상 생략) 승인을 앞두고 있다. 임상 승인이 나는대로 연내 3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당초 중국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슈펙트는 중국 임상을 계기로 현지 진출이 구체화되고
정부가 4월부터 유전자치료 및 생식세포 융합연구의 규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발전에 따라 생명윤리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ㆍ논의하기 위한 민ㆍ관협의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생명윤리 민관협의체'를 29일 출범시켰다. 4차 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에서 이룬 정보통신(ICT) 기술을 토대로
[메디소비자뉴스=김영우 기자] 바이오벤처가 개발한 국산신약 '아셀렉스캡슐'(사진ㆍ성분명 : 폴마콕시브)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한 22호 국산신약인 골관절염치료제인 아셀렉스가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2015년 9월 출시된 아셀렉스는 출시 첫해 4억(월 평균 1억) 매출에서 지난해 40억대(월 3억대)로 수직상승
제일약품과 한독, 삼진제약 등 신약없는 주요 제약사들이 첫 신약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과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그동안 신약이 없었던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는 청사진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신풍제약,동화약품도 이번 주총에서 야심찬 신약 파이프라인을 주주들에게 공개했다. 제일약품은 뇌졸중치료제(J
[메디소비자뉴스=이한울 기자] 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이 지금까지 자사 제품의 판매를 국내제약사에 위탁해오다 최근 직판(직접 판매)에 잇따라 뛰어들며 '영업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다국적제약사들이 한국법인을 만든지 10년 가량 지나면서 조직과 인적 영업력을 갖추자 짜디 짠 수수료라도 아껴보자는 취지에서 직판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로슈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