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하는 CP 최고등급 ‘AAA’를 5년간 유지하게 된 한미약품이 건강한 CP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제약ㆍ바이오 업계 공정거래와 협력사 상생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평가받은 것이다.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9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자율준수관리자 김현수 컴플라이언스팀 상무가 표창장을 받았다.김현수 상무는 한미약품 자율준수관리자로서 공정거래 및 상생문화 확산 성과를 평가하는 ▲직무수행능력 ▲생산성 ▲노사 화합 ▲자기계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24년 대선 결투를 앞두고 빅 파마 조르기가 거세지고 있다.최근 미국 최대 바이오 전문지 바이오스페이스(Biospace)는 이에 대해 ‘2024년 대선을 앞둔 바이든, 거대 제약사와 이견 심화’라는 논평을 게재했다.논평에 따르면 최근 2주 간 백악관과 CMS(미국 연방정부 건강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바이오제약 산업에 대한 압박을 강하게 조이고 있다.일부에서는 바이든 행정부의 최근 조치가 2024년 대선을 위한 ‘세도우 복싱’에 불과하다고 볼수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
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각각 자사 블록버스터 신약인 '카나브'(피마사르탄)와 '케이캡'(테고프라잔)에 대해 공동판매 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보령과 HK이노엔은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카나브와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ㆍ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내년 1월부터 HK이노엔의 케이캡과 보령의 카나브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함께 맡는다. 대상 품목은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과 케이캡 전 제품(▲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이다.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새해에도 KRPIA는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이러한 치료 혜택이 국내 환자분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신속한 의약품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KRPIA(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부회장은 20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정부와 산업계의 꾸준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 수많은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이 치료 접근성 문제로 인한 고충을 겪고 있는데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 안에서 더 많은 국민에게 치료 혜택이 돌아가도록 정부를 비롯한 각 이해관계자 분들과 활발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이 부회장은 "KRPIA는
동아에스티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AbTis)’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동아에스티는 앱티스의 경영권과 신규 모달리티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기술, 파이프라인을 인수해 R&D 부문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앱티스는 올해 말 동아에스티 종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향후 동아에스티는 앱티스가 보유한 ADC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기반기술을 활용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와 ARC(
JW중외제약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사진ㆍ에미시주맙)’ 투약 후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헤모필리아(Haemophilia)’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의 작용기전을 모방해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반감기(약효가 절반으로 줄어드
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내년 1월 8일~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ㆍ바이오 기업이 최고 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지씨셀은 이번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Blueprint 2.0 중장기 사업 전략을 대외에 알리고 자체 보유중인 동종 NK, CAR-NK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다각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예정이다
바이오젠은 19일(현지시간) 유럽위원회(EC)가 디메틸 푸마르산염(dimethyl fumarate)으로도 알려진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텍피데라’(Tecfideraㆍ사진) 제네릭 버전에 대한 마케팅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바이오젠은 텍피데라가 유럽 시장에 합법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유일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 2025년 2월 3일까지 완전한 데이터 및 마케팅 보호를 확인했다고 부언설명했다.이 회사는 시장 보호 권리를 방어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전체 유럽 시장에 약물을 공급하기에 충분한 텍피데라 공급량을
한국MSD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ㆍ사진)가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ER2 양성 진행성 위암ㆍ위식도 접합부 선암 1차 치료요법 ▲절제 가능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수술 전ㆍ후 보조요법 등에 대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키트루다는 단일 의약품으로는 최대인 총 26개의 적응증을 보유하게됐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적응증은 ▲폐암 5개 ▲두경부암 3개 ▲호지킨림프종 1개 ▲요로상피암 3개 ▲식도암 1개 ▲흑색종 3개 ▲신세포암 3개 ▲자궁내막암 1개 ▲위암, 소장암,
처방의약품 조제 오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의약품 유사포장에 대한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이 같은 방안이 법적인 규제보다는 제약사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약사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제출한 '의약품 유사 포장 및 표시 관련 건의사항'을 접수했다.건의 사항 주요 내용은 의약품 포장이 유사해 약을 조제하는 약사들의 경우 조제 오류를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환자들은 약을 잘못 투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와 환자연합회는 조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DJSI 코리아에 신규 편입되었다고 19일 밝혔다.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로 S&P Global이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거버넌스 성과를 종합하여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이번 2023년 DJSI Korea에는 총 63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유한양행을 포함한 13개 기업이 신규 편입되었다.DJSI Korea
중국 제약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또다시 미국 FDA 허가를 받았다.바이오테라 솔루션즈(Bio-Thera Solutions)는 최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인 ‘아브지비’(Avzivi 베바시주맙-tnjn)가 FDA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의 '베그젤마'를 비롯, 엠바시, 지라베브 등과 경쟁할 5번 째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약물이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아직 FDA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바이오테라는 아브지비 승인에 앞서 올해 FDA로부터 ‘악템라’(Actemra) 바이오시밀러인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ABL301'의 고용량 투여를 위한 임상 1상 프로토콜 변경 신청서(Protocol Amendment)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8일(현지시간) 제출했다고 밝혔다.해당 변경 신청서가 승인된 후 에이비엘바이오는 20mg/kg을 초과하는 ABL301 고용량에 대한 단일용량증량(Single-Ascending Dose) 시험과 다중용량증량(Multiple-Ascending Dose)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 1상 단일용량증량 시험 및 다중용량증량 시험을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이인덕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2024년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승진△부사장이인덕 경영전략본부 본부장△상무성경수 미래전략실 실장△상무보김은영 품질경영실 실장, 유정훈 경영관리실 실장
안국약품은 최근 실적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ㆍ공급망 시스템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안국약품 생산본부장 박진 전무는 “병ㆍ의원에서의 처방량 급증으로 인한 일시적인 품절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기존 생산 설비를 대폭 확충해 자체 생산 능력을 약 30% 이상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일뿐만 아니라, 2027년 예정인 신공장 증설로 생산 및 공급 이슈를 획기적으로 해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이 같은 계획에 따라 안국약품의 생산 능력은 종전보다 약 2.5배 정도 늘어날 것으
LG화학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의약품기관(AIFA-Agenzia Italiana del Farmaco)으로부터 통풍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 대한 유럽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임상은 고요산혈증 통증 환자 2600명을 대상으로 티굴릭소스타트의 12개월까지 치료 기간을 통해 대조군인 ‘알로푸리놀’과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비교하게 된다.이번 승인은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조건부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임상시험 설계와 디자인 변경이 없다. LG화학은 문서 제출 후 유럽 내 임상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형평성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1월 24일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과 함께 연탄 기부 및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지난 14일 사내 플리마켓과 디지털 기부 경매를 진행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과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화이자제약은 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2019년 사내 프로젝트팀인 KOR D&I팀을 발족한
벤처 캐피털 그룹인 피보탈 라이프 사이언스(Pivotal Life Sciences)가 두 번째 펀드를 조성해 3억8900만 달러를 확보하고 신생 제약사에 투자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샌프란시스코와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피보탈은 앞서 첫 번째 펀드로 3억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이 펀드는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na Therapeutics ), 포그파마(FogPharma) 등의 제약사와 진단 전문기업 그레이(Grail) 등에 투자해 관리하고 있다.이 회사의 투자자들은 몇 년 전 생명공학 분야의 전성
“‘기적의 다이어트약, ××서스’ 50정 있어요, 직거래 가능합니다”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에 이 같은 게시글이 올라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이지만 인터넷 사이트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무분별하게 파는 등 불법 의약품이 유통거래되는 현장이다.익명으로 대화가 가능한 플랫폼 사이트 통해 다이어트약을 구매 혹은 판매한다는 대화방은 요즘들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다.다이어트약으로 유명한 xx서스 판매자에게 문의를 남기자 10정당 20만원에 직거래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판매자는 "14mg은 품절이라 구매하기 힘들다"며 "자신은 미국
전세계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oHCM) 유병률은 최소 500명 중 1명에서 최대 200명 중 1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많지 않다. 이 질환 자체가 잘 알려지지도 않은 데다 병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나 마땅한 치료제가 없었던 영향이 크다.하지만 세계 최초로 이 질환을 타깃으로 한 신약인 BMS제약 '캄지오스'가 등장하면서 의료계 인식이나 치료 판도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 의료진과 환자에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가 생겨 극복할 수 있는 질환으로 인식된 데 따른 것이다.메디소비자뉴스는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