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구승엽(사진) 교수가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난임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연구와 진료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 50억명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기념행사는 출산율 감소 및 초고령사회 진입의 위기를 사회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위기를 기회로, 준비된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재활의학과 박철현(사진) 교수가 지난달 24일 개최된 제14차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강북삼성병원 재활의학과 박철현, 윤경재ㆍ이용택ㆍ호흡기내과 길현일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 여부에 따른 폐쇄성 폐 질환 발생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심한 근감소를 갖고 있던 50세 이상 성인은 정상 근육량을 가진 성인에 비해 약 1.95배 높은 폐쇄성 폐 질환의 발생위험도를 나타냈고, 약간의 근감소를 갖고 있던 성인도 정상 근육량 성인에 비해 약 1.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연욱(사진) 교수가 미국흉부학회(American Thoracic Society)의 흉부종양분회 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4년까지.1905년 창립된 미국흉부학회는 회원 수 1만 6천명 이상의 미국 최대 흉부ㆍ호흡기 질환 학회로, 세계적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 등 4개의 저널을 운영하며 연구, 임상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하고 있다.김연욱 교수는 2024년까지 미국흉부학회 흉부종양분회의 기획위원으로서
고려대 구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도엽 전공의(지도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임병건 교수)가 ‘2023 대한신경근연구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초록상을 수상했다. 이도엽 전공의는 ‘만성 신장질환을 가진 수술환자에서 로큐로니움과 슈가마덱스 조합 대 시스아트라큐리움 또는 아트라큐리움과 피리도스티그민 조합의 효능 및 안전성 비교(책임저자 마취통증의학과 임병건 교수, 오석경 교수)’를 주제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연구는 전신마취 시, 신경근차단 및 역전을 위해 사용되는 약물인 로큐로니움(Rocuronium)-슈가마덱스(Sugammad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승헌 교수가 23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제15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한국의학의 미래를 이끌어나가고 세계 의학의 선두주자가 될 젊은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됐다.LG화학 미래의학자상은 전임의 및 임상강사 재직기간 중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제1저자로의 연구 활동을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600만원이 수여된다.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의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된 제1저자 논문만을 중심으로 ▲임상강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 정형외과 김준호 교수가 제15회 ‘LG화학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8월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 예정이다.김준호 교수는 2016년 3월부터 정형외과 임상강사로서 진료를 시작한 이래로 연구 활동에도 끊임없이 매진해왔다. ▲40여 개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고 ▲골관절염 환자의 근위 경골 절골술 관련 연구를 주로 진행했다. 또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법(ADMSC) 임상연구 등 주목받는 골관절염 최신 치료법들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로 높은 IF(Impact Factor)를 기록
경희대병원(병원장:오주형)은 산부인과 이영주 교수가 11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2회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고위험산모센터를 운영하며 임신출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영주 교수는 경희대병원 고위험산모센터장으로 근무하며 모체-태아 중앙집중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위험 임산부를 돌봐왔다. 지역병원과 연계한 고위험임산부 Hot-line 체계를 운영하고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통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했다.이영주 교수는 기존 분만 과정에서 임산부가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산부인과학교실 안기훈(사진) 교수가 7월 4일~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 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안 교수는 국제학술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를 통해 발표한 논문 ‘COVID-19 and vaccination during pregnancy: a systematic analysis using Korea National Health Insurance claims data’의 우수성을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태평양 간암 학술대회(APPLE, Asia Pacific Primary Liver cancer Expert meeting)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이순규 교수는 ‘단일세포분석, 유전체학, 전사체학 분석을 통합한 간암의 T-세포 탈진 정도의 다양성에 대해 규명(Landscape of T-cell Exhaustion Heterogeneity
송준호(사진)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가 인류의 역사와 테크놀로지를 의학자의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정리한 인문과학 교양서 ‘사피엔솔로지’(흐름출판ㆍ사진)를 출간했다고 6일 밝혔다.‘사피엔솔로지’는 현생인류를 지칭하는 ‘사피엔스(Sapiens)’와 ‘학문’을 뜻하는 접미사 ‘-ology’를 결합해 만든 용어로 ‘현생인류에 대한 모든 지식’을 뜻한다.‘사피엔솔로지’의 전반부는 아프리카의 작은 집단의 뇌 속에 마음과 지능이 담기면서 협력 사회와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는 과정과 이들이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지구를 작물과 가축의 경작지와 철과 탄소
서울대병원 외과 양한광(사진) 교수가 국제위암학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4년이다.국제위암학회(International Gastric Cancer Association: IGCA)는 1995년 일본에서 설립된 위암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단체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는 이 학회는 위암의 예방, 진단 및 치료 발전을 위해 국제학술대회, 위암병기분류제정 등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전 세계에서 연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위암 진단을 받는다. 국내에서는 매년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고상배 교수가 지난 5월 한국인 최초로 미국신경중환자학회에서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미국신경중환자학회(NCS)는 2002년 설립된 신경계중환자 분야의 유일한 국제학회다. 뇌졸중ㆍ외상성 뇌 손상ㆍ뇌전증 등 중증 신경계 질환의 치료 결과 개선을 목표로 50개국 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학회는 교육·연구·관리 프로그램 개발, 전문성, 학술활동, 리더십 등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매년 신경계중환자 치료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석학회원으로 선발한다.고상배 교수는 신경중환자의학에 대한 지속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신경외과 강신혁(사진) 교수 연구팀이 6월 23일~24일 개최된 제33차 대한뇌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강신혁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뇌교종에 비타민D 유사체를 이용한 새로운 면역치료법 연구 ‘Calcipotriol, a synthetic Vitamin D analog, promotes antitumor immunity via CD4+T-dependent CTL/NK cell activation’으로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번 연구는 난치성 뇌교종 환자의 항암치료를 위해
경희대한방병원은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사진) 교수가 대한여한의사회에서 수여하는 제4회 한의융합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한의융합인재상은 한의계를 이끌어 나갈 만 40세 미만의 여한의사를 발굴하고, 한의계를 빛낼 인재의 지속적인 성장을 격려하고자 수여되는 상이다.김윤나 교수는 임상현장에서 환자를 치료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실험연구, 임상시험, AI 연구 등 다방면의 연구를 통해 한의학의 근거 창출을 위해 노력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우울증과 알츠하이머병을 매개하는 물질을 규명하고 국내 최초로 인삼 고유성분의 항우울 효과를
순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윤영(사진) 외과 교수가 6월 15~16일 열린 ‘2023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국제 암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연제상(Outstanding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암학회는 국내 암 연구 분야 최고 권위 학회로, 매년 발표된 수백 편의 연구 결과 중 가장 우수한 연구를 선정해 ‘최우수 연제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윤영 교수는 ‘한국 성인 암 생존자에서 후속 원발암 발생 위험의 연령별 차이’를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윤영 교수는 국내 23개 암종에서 암 치료 후 생존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이 제22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승용(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제22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23일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인 정승용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정 교수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대장암센터장, 서울대학교암병원 대장암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 년 간 대장암 치료 분야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한 결과 ‘대장암 연구’의
서울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원태빈(사진) 교수가 지난달 19일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다음 정기 총회까지 1년이다.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Korean Society of Endoscopic Neurosurgery, KOSEN)는 각종 뇌질환을 최첨단 내시경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신경외과 및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모여 설립한 학술단체다.원 교수는 지난달 개최된 ‘2023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뇌기저부 병변의 치료 및 연구 성과, 학회 공헌 등을
순천향대 부천병원 차한규(사진) 성형외과 교수가 5월 12~13일 열린 ‘제13회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에서 ‘W송원재단 연구장려상’ 및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정형외과 강민석(사진)교수가 지난 5월 24일~26일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KSSS2023)’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이하의 척추관련 연구자 중 최근 발표한 연구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다. 강민석 교수는 요추 및 경추 치료에서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연구, 3D 프린팅 추간체유합 보형재를 활용한 요추 수술 등 그동안 발표한 다양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